[새로 나온 책] ‘사진핑 ‘국정 운영을 말하다’ 외

<앵커 멘트>

중국을 이끄는 통치자 시진핑 주석의 통치 철학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습니다.

장준하 선생 서거 40주기를 맞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들을 담은 평전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는 중국 최고지도자 시진핑.

중요 연설과 담화, 발언, 축하 서신 등을 통해 시진핑 주석의 통치 이념과 국정 운영 철학을 제시합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전 직원에게 선물했을 정도로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힘든 소설가 김훈의 산문집에 수록된 주옥 같은 글들을 추려내 묶었습니다.

가족 이야기와 기자 시절 추억 등 원고지에 써내려간 산문들 속에 작가 김훈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광복군으로, 언론인이자 정치인으로 불꽃 같은 생을 살다 간 장준하 선생의 40주기를 맞아 출간된 평전입니다.

광범위한 사찰과 미행에 도청까지 했던 당시 중앙정보부의 '장준하 동향 기록'을 처음으로 발굴해 수록했습니다.

문명사회의 제도적 근간이 된 법의 변천사를 통해 세계 4대 문명에서부터 우리 고대와 중세, 근대에 이르는 역사 여행으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소설가 최인호 작고 2주기를 맞아 미발표 원고들을 묶은 유고집이 두 권으로 출간됐습니다.

젊은 날에 써내려간 수필과 중학교 시절부터 쓴 습작 소설을 통해 작가 최인호의 세계관과 문학적 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