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어린 시절의 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앵커 멘트>

어린 시절, 장난감이나 동화책 한 권만으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던 기억, 다들 있으실 텐데요.

그 기억과 추억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있습니다.

<리포트>

총천연색의 소품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로 가득한 아이의 방!

책장에 꽂힌 동화책들과 방 안 곳곳에 놓인 장난감들이 생명을 불어넣은 듯 저절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아이는 초능력자처럼 순간이동을 하거나 풍선에 매달려 공중부양을 하기도 합니다.

공상과학영화나 마술쇼를 보는 것 같은 이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영상 제작팀의 솜씨인데요.

아이만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어린 시절의 추억, 그리고 순수한 동심을 애니메이션 기법의 하나인 '스톱모션'을 통해 시각화한 겁니다.

촬영 기획부터 제작 과정 등을 포함해 무려 18개월이 넘는 시간을 들여 이 4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는데요.

엉뚱하지만 기상천외한 상상이 샘솟던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