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몽준 “FIFA윤리위는 ‘살인청부업자’”

입력 2015.10.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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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피파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자신이 축구 발전을 위해 7억7천700만 달러(약 9천184억원) 규모의 축구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서한을 국제 축구관계자들에게 발송한 것과 관련, 피파 윤리위원회가 자격정지 15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또 자신이 윤리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피파가 추가로 자격정지 4년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파 윤리위가 총 19년의 자격정지를 최종 확정하면 정 명예회장은 피파 회장 후보로 등록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은 당시 기금 조성 내용을 담은 서한을 국제 축구관계자들에게 보낸 것은 지난 2010년 이미 피파가 조사해 종결된 사안이며, 당시 피파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서한까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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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정몽준 “FIFA윤리위는 ‘살인청부업자’”
    • 입력 2015-10-06 19:00:48
    축구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피파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자신이 축구 발전을 위해 7억7천700만 달러(약 9천184억원) 규모의 축구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서한을 국제 축구관계자들에게 발송한 것과 관련, 피파 윤리위원회가 자격정지 15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또 자신이 윤리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피파가 추가로 자격정지 4년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파 윤리위가 총 19년의 자격정지를 최종 확정하면 정 명예회장은 피파 회장 후보로 등록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은 당시 기금 조성 내용을 담은 서한을 국제 축구관계자들에게 보낸 것은 지난 2010년 이미 피파가 조사해 종결된 사안이며, 당시 피파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서한까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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