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체전 맹동섭, 1R 6언더파 ‘단독 선두’

입력 2015.10.06 (19:27) 수정 2015.10.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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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섭(28)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남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맹동섭은 6일 경북 안동 탑블리스 컨트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쳐서 6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맹동섭의 뒤를 이어 방두환(28)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에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기대를 모았던 허인회(28)는 2언더파 70타에 그쳐 김남훈(21)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맹동섭은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4∼15번홀에서도 또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3타를 줄인 맹동섭은 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첫 라운드를 마쳤다.

방두환은 1번홀부터 시작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합쳐 전반에만 4언더파를 쳤지만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5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군인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오른 첫 번째 주인공인 허인회는 10번홀에서 티오프,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허인회는 2번홀 보기로 위기에 빠졌지만 3∼5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점수를 만회했고,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제자리걸음 하며 2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브라질의 한국계 선수인 루카스 리(28)는 2오버파 74타로 17위에 그쳤다.

또 잠비아에서 날아온 '육군 준장 골퍼' 조세팟 마사우소 제레(56)는 초보 수준인 45오버파 117타로 83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로 그쳤다.

출전 선수 4명의 베스트 스코어로 따지는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273타로 바레인(290타)을 제치고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정주현(22)이 10오버파 82타로 5위에 머문 가운데 오은화(48)가 12오버파 84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브라질 선수단의 한국계 선수인 루시안 리(21)는 3오버파 75타로 2위에 올랐고, 프랑스의 아니시아 하바우가 이븐파 72타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서는 프랑스가 155타로 선두를 차지했고, 한국이 166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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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체전 맹동섭, 1R 6언더파 ‘단독 선두’
    • 입력 2015-10-06 19:27:13
    • 수정2015-10-06 1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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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섭(28)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남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맹동섭은 6일 경북 안동 탑블리스 컨트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쳐서 6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맹동섭의 뒤를 이어 방두환(28)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에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기대를 모았던 허인회(28)는 2언더파 70타에 그쳐 김남훈(21)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맹동섭은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4∼15번홀에서도 또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3타를 줄인 맹동섭은 8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첫 라운드를 마쳤다.

방두환은 1번홀부터 시작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합쳐 전반에만 4언더파를 쳤지만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5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군인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오른 첫 번째 주인공인 허인회는 10번홀에서 티오프,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허인회는 2번홀 보기로 위기에 빠졌지만 3∼5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점수를 만회했고,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제자리걸음 하며 2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브라질의 한국계 선수인 루카스 리(28)는 2오버파 74타로 17위에 그쳤다.

또 잠비아에서 날아온 '육군 준장 골퍼' 조세팟 마사우소 제레(56)는 초보 수준인 45오버파 117타로 83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로 그쳤다.

출전 선수 4명의 베스트 스코어로 따지는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273타로 바레인(290타)을 제치고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정주현(22)이 10오버파 82타로 5위에 머문 가운데 오은화(48)가 12오버파 84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브라질 선수단의 한국계 선수인 루시안 리(21)는 3오버파 75타로 2위에 올랐고, 프랑스의 아니시아 하바우가 이븐파 72타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서는 프랑스가 155타로 선두를 차지했고, 한국이 166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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