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아들’ 다음 달 증인 출석 통보
입력 2015.10.06 (21:14)
수정 2015.10.06 (2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주신 씨에게 법정에 증인으로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법정의 절차를 지키겠다면서도, 아들의 증인 출석에는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1년 현역병으로 입대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는 재검을 통해 4급 공익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MRI를 병무청에 내 병역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2012년 2월 공개적으로 MRI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주신 씨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일부 의사 등은 계속 의혹을 제기했고, 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주신 씨를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박 시장 측은 이미 검증이 끝난 일이라며, 협조를 거부해왔습니다.
결국, 법원은 지난 2일 주신 씨에게 다음 달 20일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주신 씨는 현재 영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아 소환장은 아버지 박 시장의 공관으로 전달됐습니다.
박 시장은 법정의 절차를 따르겠다면서도 주신 씨의 출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법정의 절차는, 법정에서 요구하는 대로 당연히 저희가 따라서 해야죠."
박 시장 측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고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신 씨가 출석할 필요는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주신 씨에게 법정에 증인으로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법정의 절차를 지키겠다면서도, 아들의 증인 출석에는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1년 현역병으로 입대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는 재검을 통해 4급 공익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MRI를 병무청에 내 병역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2012년 2월 공개적으로 MRI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주신 씨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일부 의사 등은 계속 의혹을 제기했고, 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주신 씨를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박 시장 측은 이미 검증이 끝난 일이라며, 협조를 거부해왔습니다.
결국, 법원은 지난 2일 주신 씨에게 다음 달 20일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주신 씨는 현재 영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아 소환장은 아버지 박 시장의 공관으로 전달됐습니다.
박 시장은 법정의 절차를 따르겠다면서도 주신 씨의 출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법정의 절차는, 법정에서 요구하는 대로 당연히 저희가 따라서 해야죠."
박 시장 측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고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신 씨가 출석할 필요는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원순 시장 아들’ 다음 달 증인 출석 통보
-
- 입력 2015-10-06 21:15:42
- 수정2015-10-06 22:39:06
<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주신 씨에게 법정에 증인으로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법정의 절차를 지키겠다면서도, 아들의 증인 출석에는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1년 현역병으로 입대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는 재검을 통해 4급 공익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MRI를 병무청에 내 병역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2012년 2월 공개적으로 MRI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주신 씨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일부 의사 등은 계속 의혹을 제기했고, 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주신 씨를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박 시장 측은 이미 검증이 끝난 일이라며, 협조를 거부해왔습니다.
결국, 법원은 지난 2일 주신 씨에게 다음 달 20일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주신 씨는 현재 영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아 소환장은 아버지 박 시장의 공관으로 전달됐습니다.
박 시장은 법정의 절차를 따르겠다면서도 주신 씨의 출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 "법정의 절차는, 법정에서 요구하는 대로 당연히 저희가 따라서 해야죠."
박 시장 측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고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신 씨가 출석할 필요는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박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