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인 훈련 실험실 공개

입력 2015.10.07 (12:49) 수정 2015.10.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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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는 우주인 건강을 위해 전용 헬스장이 있는데요.

이른바 '슈퍼실험실'로 불리는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두 번이나 우주를 다녀온 녜하이성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중력 상태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인터뷰> 녜하이성(중국 우주인) : "근육과 칼슘이 줄고 심폐 기능이 약화돼 지구로 올 때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져요."

무중력 상태에서 40살의 건강한 남성도 80살의 노인이 되는데요.

우주인의 체력을 키우기 위해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우주 의학을 기초로 한 실험실을 만들고 우주인 훈련 강화를 위한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달리기 훈련 잘하고 있어요. 빠르게! 달리는 소리: 탕탕탕!"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정확한 역학적인 계산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리잉후이(우주의학 기초 실험실 주임) : "연구 수치가 정확하고 과학적이어야 하며 후속 작업도 가능해야 합니다."

실험실 책임자 리 씨는 중국 우주인들의 무사 귀환이 가장 큰 기쁨이라며 과학자로서의 자신의 소명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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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주인 훈련 실험실 공개
    • 입력 2015-10-07 12:56:49
    • 수정2015-10-07 13:10:06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에는 우주인 건강을 위해 전용 헬스장이 있는데요.

이른바 '슈퍼실험실'로 불리는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두 번이나 우주를 다녀온 녜하이성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중력 상태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인터뷰> 녜하이성(중국 우주인) : "근육과 칼슘이 줄고 심폐 기능이 약화돼 지구로 올 때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져요."

무중력 상태에서 40살의 건강한 남성도 80살의 노인이 되는데요.

우주인의 체력을 키우기 위해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우주 의학을 기초로 한 실험실을 만들고 우주인 훈련 강화를 위한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달리기 훈련 잘하고 있어요. 빠르게! 달리는 소리: 탕탕탕!"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정확한 역학적인 계산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리잉후이(우주의학 기초 실험실 주임) : "연구 수치가 정확하고 과학적이어야 하며 후속 작업도 가능해야 합니다."

실험실 책임자 리 씨는 중국 우주인들의 무사 귀환이 가장 큰 기쁨이라며 과학자로서의 자신의 소명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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