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막말·비속어, 방송에서 못 쓴다
입력 2015.10.07 (21:44)
수정 2015.12.09 (14: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앞으로 방송에서 욕설이나 막말, 비속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연자가 수시로 비속어를 써 논란이 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이 종편 뉴스 프로그램 역시 비속어와 인격 비하 표현으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올해 9월 말 현재 방송언어 심의 건수는 모두 38건으로 지난해 40건에 육박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 언어의 오염은 곧 우리말 파괴로 이어진다고 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매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표현이 빈번하게 노출되어 언어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욕설과 비속어는 물론 성별과 직업 등의 차별을 조장하는 말, 과도한 자막 사용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박효종(방송통신심의위원장) :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심의 기준을 최대한 반영하여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지상파와 종편 등 9개 방송사 대표들은 가이드라인 준수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KBS 사장) : "빛나는 우리 말이 더욱 아름답고 풍부해져서 우리만의 유산이 아닌 세계의 유산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방송사들은 청소년 언어 순화 캠페인 등 아름다운 언어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목 : '욕설·막말·비속어, 방송에서 못쓴다' 관련 정정보도
- 내용 : KBS는 지난 10월 7일 TV조선의 <뉴스7>과 <이슈격파>프로그램이 비속어
와 인격 비하 표현으로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실제로 중징계
를 받은 사실이 없기에 이를 정정합니다.
앞으로 방송에서 욕설이나 막말, 비속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연자가 수시로 비속어를 써 논란이 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이 종편 뉴스 프로그램 역시 비속어와 인격 비하 표현으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올해 9월 말 현재 방송언어 심의 건수는 모두 38건으로 지난해 40건에 육박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 언어의 오염은 곧 우리말 파괴로 이어진다고 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매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표현이 빈번하게 노출되어 언어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욕설과 비속어는 물론 성별과 직업 등의 차별을 조장하는 말, 과도한 자막 사용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박효종(방송통신심의위원장) :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심의 기준을 최대한 반영하여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지상파와 종편 등 9개 방송사 대표들은 가이드라인 준수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KBS 사장) : "빛나는 우리 말이 더욱 아름답고 풍부해져서 우리만의 유산이 아닌 세계의 유산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방송사들은 청소년 언어 순화 캠페인 등 아름다운 언어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목 : '욕설·막말·비속어, 방송에서 못쓴다' 관련 정정보도
- 내용 : KBS는 지난 10월 7일 TV조선의 <뉴스7>과 <이슈격파>프로그램이 비속어
와 인격 비하 표현으로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실제로 중징계
를 받은 사실이 없기에 이를 정정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욕설·막말·비속어, 방송에서 못 쓴다
-
- 입력 2015-10-07 21:46:22
- 수정2015-12-09 14:54:46
<앵커 멘트>
앞으로 방송에서 욕설이나 막말, 비속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연자가 수시로 비속어를 써 논란이 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이 종편 뉴스 프로그램 역시 비속어와 인격 비하 표현으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올해 9월 말 현재 방송언어 심의 건수는 모두 38건으로 지난해 40건에 육박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 언어의 오염은 곧 우리말 파괴로 이어진다고 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인터뷰>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매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표현이 빈번하게 노출되어 언어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욕설과 비속어는 물론 성별과 직업 등의 차별을 조장하는 말, 과도한 자막 사용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박효종(방송통신심의위원장) :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심의 기준을 최대한 반영하여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지상파와 종편 등 9개 방송사 대표들은 가이드라인 준수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KBS 사장) : "빛나는 우리 말이 더욱 아름답고 풍부해져서 우리만의 유산이 아닌 세계의 유산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방송사들은 청소년 언어 순화 캠페인 등 아름다운 언어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목 : '욕설·막말·비속어, 방송에서 못쓴다' 관련 정정보도
- 내용 : KBS는 지난 10월 7일 TV조선의 <뉴스7>과 <이슈격파>프로그램이 비속어
와 인격 비하 표현으로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실제로 중징계
를 받은 사실이 없기에 이를 정정합니다.
-
-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노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