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노 케이루스’ 등 공룡 탐사 발굴 과정 한눈에!

입력 2015.10.08 (07:26) 수정 2015.10.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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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 지질자원연구원이 50년 간 세계적인 미스테리였던 공룡 '데이노 케이루스'의 실체를 완전히 밝혀 화제가 됐었죠.

당시의 발굴현장을 비롯해 5년 동안 몽골에서 공룡탐사를 했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몽골 부긴자프에서 우리 탐사팀이 공룡 '데이노케이루스'의 뼈를 발굴하는 모습입니다.

1965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2.4m의 거대한 앞발 두 개가 발견된 뒤 50년 간 세계 공룡학계의 수수께끼였던 '데이노케이루스'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이융남(서울대 교수) : "너무너무 좋아서 현장에서 '데이노케리루스다' 소리를 질렀더니 모든 국제공룡탐사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축제 분위기였죠."

이후 도굴됐던 머리뼈까지 찾아 전체 모습을 완벽히 복원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 탐사팀이 지난 2006년부터 5년 동안 몽골과 함께 한 생생한 공룡탐사활동 모습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몽골 초원과 사막, 베이스캠프, 발굴작업과정 등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서아영(서천초 3학년) : "발굴하는 모습 보니까 어떻게 발굴하는지 알게 돼서 신기해요."

채취한 공룡 화석 표본 중 일부는 3D 프린터로 원래 골격 그대로 복원 됐습니다.

<인터뷰> 김규한(지질자원연구원장) : "우리나라 기초과학 또 어린이들, 학생들이 많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말까지 지질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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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노 케이루스’ 등 공룡 탐사 발굴 과정 한눈에!
    • 입력 2015-10-08 07:27:45
    • 수정2015-10-08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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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지질자원연구원이 50년 간 세계적인 미스테리였던 공룡 '데이노 케이루스'의 실체를 완전히 밝혀 화제가 됐었죠.

당시의 발굴현장을 비롯해 5년 동안 몽골에서 공룡탐사를 했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몽골 부긴자프에서 우리 탐사팀이 공룡 '데이노케이루스'의 뼈를 발굴하는 모습입니다.

1965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2.4m의 거대한 앞발 두 개가 발견된 뒤 50년 간 세계 공룡학계의 수수께끼였던 '데이노케이루스'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이융남(서울대 교수) : "너무너무 좋아서 현장에서 '데이노케리루스다' 소리를 질렀더니 모든 국제공룡탐사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축제 분위기였죠."

이후 도굴됐던 머리뼈까지 찾아 전체 모습을 완벽히 복원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 탐사팀이 지난 2006년부터 5년 동안 몽골과 함께 한 생생한 공룡탐사활동 모습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몽골 초원과 사막, 베이스캠프, 발굴작업과정 등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서아영(서천초 3학년) : "발굴하는 모습 보니까 어떻게 발굴하는지 알게 돼서 신기해요."

채취한 공룡 화석 표본 중 일부는 3D 프린터로 원래 골격 그대로 복원 됐습니다.

<인터뷰> 김규한(지질자원연구원장) : "우리나라 기초과학 또 어린이들, 학생들이 많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말까지 지질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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