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공부합시다”…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입력 2015.10.08 (10:44) 수정 2015.10.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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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한글날을 맞아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애교 섞인 익살부터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들고 나와 실력을 뽐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십니까 제 성함이 다니엘이에요."

<녹취> "연설을 시작해 되었습니다."

서툴어도 진지한 한마디 한마디에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톨엔티노(최우수상) : "고고장도 가고 술도 마시고 삼겹살도 많이 먹었었어요."

케이팝과 드라마, 한식을 비롯한 한류는 이들이 한글에 푹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녹취> 알리샤 권 : "이 나쁜 남자가 (웃음) 여자의 어머니와 결혼합니다."

세종학당 상급반 수강생들은 한국에 대한 수준 높은 교양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셀든 : "세종대왕이 이 편한 문자를 국민을 위해 직접 만들어서 훈민정음이라 불렀습니다."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우열를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569돌 한글날을 맞아 지구촌 7군데 세종학당에서 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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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공부합시다”…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 입력 2015-10-08 11:07:55
    • 수정2015-10-08 11:30:2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내일 한글날을 맞아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애교 섞인 익살부터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들고 나와 실력을 뽐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십니까 제 성함이 다니엘이에요."

<녹취> "연설을 시작해 되었습니다."

서툴어도 진지한 한마디 한마디에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톨엔티노(최우수상) : "고고장도 가고 술도 마시고 삼겹살도 많이 먹었었어요."

케이팝과 드라마, 한식을 비롯한 한류는 이들이 한글에 푹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녹취> 알리샤 권 : "이 나쁜 남자가 (웃음) 여자의 어머니와 결혼합니다."

세종학당 상급반 수강생들은 한국에 대한 수준 높은 교양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셀든 : "세종대왕이 이 편한 문자를 국민을 위해 직접 만들어서 훈민정음이라 불렀습니다."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우열를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569돌 한글날을 맞아 지구촌 7군데 세종학당에서 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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