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 주행 화물차 첫 시험 주행

입력 2015.10.08 (12:51) 수정 2015.10.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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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다임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동 운전 화물차 테스트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핸들을 돌리고, 멈추고, 가속하는 것도 모두 컴퓨터가 담당합니다.

<리포트>

일반 화물차와 모양새는 똑같지만 특별한 차량입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주총리가 탑승해서가 아니라, 운전자가 바로 컴퓨터이기 때문입니다.

도로 상황을 차량이 직접 판단해 알아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핸들을 움직입니다.

컴퓨터는 전방 250m 상황까지 미리 파악해 여유롭게 차량을 운전합니다.

컴퓨터가 바삐 움직이는 동안 동승자는 물론 운전자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베른하르트(다임러 이사) : "많은 센서가 장착돼 있습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레이더 센서도 있고, 카메라도 여러 대 탑재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자동 운전 트럭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용차 전문 제조사인 스카니아도 내년에 스페인에서 테스트 주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두 트럭에서 보내는 신호에 따라 뒤따르는 트럭들도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자동 주행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2020년 자동 운전 화물차량이 양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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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자동 주행 화물차 첫 시험 주행
    • 입력 2015-10-08 12:52:12
    • 수정2015-10-08 13:09:14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 다임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동 운전 화물차 테스트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핸들을 돌리고, 멈추고, 가속하는 것도 모두 컴퓨터가 담당합니다.

<리포트>

일반 화물차와 모양새는 똑같지만 특별한 차량입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주총리가 탑승해서가 아니라, 운전자가 바로 컴퓨터이기 때문입니다.

도로 상황을 차량이 직접 판단해 알아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핸들을 움직입니다.

컴퓨터는 전방 250m 상황까지 미리 파악해 여유롭게 차량을 운전합니다.

컴퓨터가 바삐 움직이는 동안 동승자는 물론 운전자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베른하르트(다임러 이사) : "많은 센서가 장착돼 있습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레이더 센서도 있고, 카메라도 여러 대 탑재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자동 운전 트럭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용차 전문 제조사인 스카니아도 내년에 스페인에서 테스트 주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두 트럭에서 보내는 신호에 따라 뒤따르는 트럭들도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자동 주행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2020년 자동 운전 화물차량이 양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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