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없이 1볼넷…텍사스 먼저 1승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데뷔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했습니다.

추신수는 안타없이 볼넷 한개만을 기록했지만, 텍사스는 1차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18승 투수인 특급 좌완 프라이스와의 끈질긴 승부끝에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추신수는 볼넷 한개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동료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텍사스의 유격수 앤드루스는 두번이나 멋진 점프 송구를 선보이며, 팀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휴스턴도 내외야에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캔자스시티를 물리쳤습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요르단이 후반 3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요르단은 경기 막판 또 한골을 추가해,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를 무너뜨리며, 축제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일본은 혼다와 오카자키, 우사미의 연속골을 앞세워 시리아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섭씨 46도의 무더위속에 아부다비 사막 지역을 관통하는 사이클 대회가 펼쳐집니다.

4시간 20분이 넘는 치열한 레이스를 마지막 순간에야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