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소득 증가가 끼치는 영향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서울대 경제학부 김영식 교수팀이 2008년에서 2014년까지 주택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13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득이 1% 늘어날 때 소비는 0.141% 증가한 반면 주택가격이 1% 상승할 때 소비는 0.0649% 느는 데 그쳤습니다.
또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저소득층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소비를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주택과 같은 자산가격 상승보다는 소득 증대가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서울대 경제학부 김영식 교수팀이 2008년에서 2014년까지 주택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13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득이 1% 늘어날 때 소비는 0.141% 증가한 반면 주택가격이 1% 상승할 때 소비는 0.0649% 느는 데 그쳤습니다.
또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저소득층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소비를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주택과 같은 자산가격 상승보다는 소득 증대가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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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격 1% 오를 때 소비 0.06%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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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1 09:37:43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소득 증가가 끼치는 영향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서울대 경제학부 김영식 교수팀이 2008년에서 2014년까지 주택과 주택담보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13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득이 1% 늘어날 때 소비는 0.141% 증가한 반면 주택가격이 1% 상승할 때 소비는 0.0649% 느는 데 그쳤습니다.
또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저소득층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소비를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주택과 같은 자산가격 상승보다는 소득 증대가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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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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