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에 러시아제 새 집속탄 첫 사용됐다”

입력 2015.10.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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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의 북부 지역에 새로운 유형의 러시아제 집속탄이 처음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4일 시리아의 카프르 할랍 지역 공습에서 새로운 유형의 러시아제 집속탄이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러시아군이 집속탄을 직접 투하했거나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로부터 제공 받아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단체는 카르프 할랍 변두리 지역에서 발견된 불발 집속탄 추정 폭발물도 공개했습니다.

집속탄은 낙하 중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수백 개의 자탄을 넓은 장소에 뿌려 한꺼번에 축구장 2~3개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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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제 새 집속탄 첫 사용됐다”
    • 입력 2015-10-11 17:33:27
    국제
5년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의 북부 지역에 새로운 유형의 러시아제 집속탄이 처음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4일 시리아의 카프르 할랍 지역 공습에서 새로운 유형의 러시아제 집속탄이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러시아군이 집속탄을 직접 투하했거나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로부터 제공 받아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단체는 카르프 할랍 변두리 지역에서 발견된 불발 집속탄 추정 폭발물도 공개했습니다. 집속탄은 낙하 중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수백 개의 자탄을 넓은 장소에 뿌려 한꺼번에 축구장 2~3개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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