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군 조종사들에 생명 위협시 러 공군기 공격 허용”

입력 2015.10.12 (00:40) 수정 2015.10.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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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공습에 참여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소속 공군기 조종사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러시아 전투기를 공격해도 좋다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선데이는 영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다목적 전투기인 '토네이도'를 조종하는 영국 공군 등 나토군 조종사들에게 이라크 상공에서 러시아 공군기의 공격을 받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경우 공격해도 좋다는 허가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공군 조종사들에게는 되도록 러시아 공군기들과의 접촉을 피하되, 불가피할 때는 상대편을 공격할 준비도 돼 있어야 한다는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런던 주재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공군기들이 이라크 내 IS 기지 공습 작전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관련 언론 보도 내용에 우려를 표시하고, 영국 외무부에 해명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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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군 조종사들에 생명 위협시 러 공군기 공격 허용”
    • 입력 2015-10-12 00:40:18
    • 수정2015-10-12 07:18:31
    국제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공습에 참여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소속 공군기 조종사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러시아 전투기를 공격해도 좋다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선데이는 영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다목적 전투기인 '토네이도'를 조종하는 영국 공군 등 나토군 조종사들에게 이라크 상공에서 러시아 공군기의 공격을 받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경우 공격해도 좋다는 허가가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공군 조종사들에게는 되도록 러시아 공군기들과의 접촉을 피하되, 불가피할 때는 상대편을 공격할 준비도 돼 있어야 한다는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런던 주재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공군기들이 이라크 내 IS 기지 공습 작전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관련 언론 보도 내용에 우려를 표시하고, 영국 외무부에 해명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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