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새 총리에 올리 네팔공산당 총재 선출

입력 2015.10.1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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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 네팔공산당의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총재가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수바시 넴왕 네팔 국회의장은 오늘 의회에서 열린 총리 선거에서 의원 597명 가운데 338표를 얻은 올리 총재가 249표를 얻은 네팔국민회의당 소속 수실 코이랄라 전 총리를 제치고 새 총리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올리 당선자는 표결 전 연설에서 국가 통합과 번영에 힘쓰겠다면서, 지난 4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최우선하고 지난달 20일 통과한 새 헌법에 대한 불만을 없애기 위한 개정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리 총리 당선자는 중학교 과정만 마치고 1966년 네팔 공산당 활동에 투신해 왕정 체제하의 1당 독재 반대 활동을 하다 1973년 체포돼 14년간 수감됐으며, 내무장관과 임시정부 부총리, 외교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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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새 총리에 올리 네팔공산당 총재 선출
    • 입력 2015-10-12 00:49:28
    국제
네팔에서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 네팔공산당의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총재가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수바시 넴왕 네팔 국회의장은 오늘 의회에서 열린 총리 선거에서 의원 597명 가운데 338표를 얻은 올리 총재가 249표를 얻은 네팔국민회의당 소속 수실 코이랄라 전 총리를 제치고 새 총리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올리 당선자는 표결 전 연설에서 국가 통합과 번영에 힘쓰겠다면서, 지난 4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최우선하고 지난달 20일 통과한 새 헌법에 대한 불만을 없애기 위한 개정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리 총리 당선자는 중학교 과정만 마치고 1966년 네팔 공산당 활동에 투신해 왕정 체제하의 1당 독재 반대 활동을 하다 1973년 체포돼 14년간 수감됐으며, 내무장관과 임시정부 부총리, 외교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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