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첩 혐의’ WP 특파원 유죄 판결…미 석방 촉구

입력 2015.10.12 (05:14) 수정 2015.10.12 (0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 법원이 '간첩 혐의'로 억류 중인 미국 워싱턴포스트 테헤란 주재 특파원 제이슨 리자이안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습니다.

법원 대변인인 골람-호세인 모세니 에제히는 법원 웹사이트를 통해 간첩혐의 사건 판결이 내려졌고, 불복시 항소할 수도 있다고 해 리자이안이 유죄를 선고받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리자이안은 간첩 혐의를 포함해 국내외 기밀 정보를 수집하고 반체제 선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아직 공식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란 당국이 리자이안의 혐의를 철회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간첩 혐의’ WP 특파원 유죄 판결…미 석방 촉구
    • 입력 2015-10-12 05:14:49
    • 수정2015-10-12 09:48:04
    국제
이란 법원이 '간첩 혐의'로 억류 중인 미국 워싱턴포스트 테헤란 주재 특파원 제이슨 리자이안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습니다.

법원 대변인인 골람-호세인 모세니 에제히는 법원 웹사이트를 통해 간첩혐의 사건 판결이 내려졌고, 불복시 항소할 수도 있다고 해 리자이안이 유죄를 선고받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리자이안은 간첩 혐의를 포함해 국내외 기밀 정보를 수집하고 반체제 선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아직 공식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란 당국이 리자이안의 혐의를 철회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