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캣맘’ 사망사건 공개 수사…사례금은 얼마?

입력 2015.10.12 (07:07) 수정 2015.10.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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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고양이 집을 만들다 50대 여성이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제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여성이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 최고 5백만 원의 사례금을 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전단에는 회색 시멘트 벽돌 사진과 함께 최근 2년 동안 단지 안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이나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닌 사람 등의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비추는 CCTV를 분석해 벽돌이 떨어지는 장면을 확보하고 해당 동 주민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경찰관 : "벽돌이 떨어진 데가 6라인 쪽으로 생각이 돼서 20여 분 정도가 사건 당시 집에 계셨던 것으로 판단돼서 그분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건 없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벽돌의 분석 결과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분석 결과 용의자의 DNA가 나오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해 대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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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명 ‘캣맘’ 사망사건 공개 수사…사례금은 얼마?
    • 입력 2015-10-12 07:09:39
    • 수정2015-10-12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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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고양이 집을 만들다 50대 여성이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제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여성이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 최고 5백만 원의 사례금을 건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전단에는 회색 시멘트 벽돌 사진과 함께 최근 2년 동안 단지 안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이나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닌 사람 등의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비추는 CCTV를 분석해 벽돌이 떨어지는 장면을 확보하고 해당 동 주민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경찰관 : "벽돌이 떨어진 데가 6라인 쪽으로 생각이 돼서 20여 분 정도가 사건 당시 집에 계셨던 것으로 판단돼서 그분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건 없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벽돌의 분석 결과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분석 결과 용의자의 DNA가 나오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해 대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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