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위치’ 어떻게 알아냈나?

입력 2015.10.12 (08:10) 수정 2015.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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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에서 단독취재한 취재 기자를 연결해 강태용 검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강태용이 중국 내 있었던 위치를 어떻게 알게됐나요.

<답변>
네, KBS취재진은 올해 초부터 조희팔 관련한 취재를 계속해왔었는데요.

지난달 강태용이 중국 칭다오에서 공안에 적발될 뻔 한적이 있었다는 제보를 입수하게 됐습니다.

공안에 적발될 뻔한 강태용이 칭다오에 있던 자신의 은신처를 중국 수쩌우 쪽으로 옮겼다는 내용인데요.

취재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중국 현지에 갔고, 현지 취재 결과 수쩌우에서 60킬로미터정도 떨어진 우시시로 은신처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태용의 행방을 확인 한 저희 취재진은 조희팔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요.

검찰이 다시 중국 공안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고, 결국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전에 중국 우시시 자신의 아파트 입구에서 도주 7년여 만에 붙잡히게 된 겁니다.

<질문>
이르면 이번주중으로 소환될 거 같은데, 사건 발생 7년이 넘어도 속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조희팔 사건도 진실을 찾을 수 있겠죠?

<답변>
네,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관련 수사는 불을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희팔 사건에서 외부활동은 회장인 조희팔이 맡았지만 재무나 전산 등 핵심은 부회장인 강태용이 주도했는데요.

세간에서는 조희팔이 이른바 바지사장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조희팔 생존 여부에 대한 수사가 가장 먼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또, 최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은닉재산에 대한 수사도 핵심 인물인 강태용 검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강태용은 김광준 전 검사에서 2억 4천만 원을 직접 건냈을 정도로 각종 로비도 주도했기 떄문에,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던 정관계로비 의혹도 풀 수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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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위치’ 어떻게 알아냈나?
    • 입력 2015-10-12 08:11:42
    • 수정2015-10-12 0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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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에서 단독취재한 취재 기자를 연결해 강태용 검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강태용이 중국 내 있었던 위치를 어떻게 알게됐나요.

<답변>
네, KBS취재진은 올해 초부터 조희팔 관련한 취재를 계속해왔었는데요.

지난달 강태용이 중국 칭다오에서 공안에 적발될 뻔 한적이 있었다는 제보를 입수하게 됐습니다.

공안에 적발될 뻔한 강태용이 칭다오에 있던 자신의 은신처를 중국 수쩌우 쪽으로 옮겼다는 내용인데요.

취재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중국 현지에 갔고, 현지 취재 결과 수쩌우에서 60킬로미터정도 떨어진 우시시로 은신처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태용의 행방을 확인 한 저희 취재진은 조희팔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요.

검찰이 다시 중국 공안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고, 결국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전에 중국 우시시 자신의 아파트 입구에서 도주 7년여 만에 붙잡히게 된 겁니다.

<질문>
이르면 이번주중으로 소환될 거 같은데, 사건 발생 7년이 넘어도 속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조희팔 사건도 진실을 찾을 수 있겠죠?

<답변>
네,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관련 수사는 불을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희팔 사건에서 외부활동은 회장인 조희팔이 맡았지만 재무나 전산 등 핵심은 부회장인 강태용이 주도했는데요.

세간에서는 조희팔이 이른바 바지사장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조희팔 생존 여부에 대한 수사가 가장 먼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또, 최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은닉재산에 대한 수사도 핵심 인물인 강태용 검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강태용은 김광준 전 검사에서 2억 4천만 원을 직접 건냈을 정도로 각종 로비도 주도했기 떄문에,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던 정관계로비 의혹도 풀 수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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