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풋볼 선수 또 사망…한달새 4명째

입력 2015.10.12 (09:46) 수정 2015.10.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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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고교 풋볼 선수가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진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한 달 사이 4명 째인데요.

청소년 풋볼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고교 선수 '케니 부이' 군은 누구보다 풋볼을 사랑했고 늘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상대 선수의 태클을 당해 머리를 다친 지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인터뷰> 故 부이 군의 친구 : "항상 웃고 밝은 아이였어요. 참 좋은 친구였어요."

뉴저지의 스타 선수 '에반 머리' 군이 뇌진탕으로 숨진 지 보름 만입니다.

이로써 지난 한 달 사이 경기 중 부상으로 목숨을 잃은 고교 풋볼 선수가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머리 충돌이 잦은 스포츠이다 보니 뇌진탕을 방치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크리스틴 브레넌(스포츠 칼럼니스트) : "(한 달에 4명 사망은) 충격적인 수치임이 틀림없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다 같이 고심해 봐야 해요."

안전 장비와 과격한 태클 행위, 경기 후 부상 관리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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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고교 풋볼 선수 또 사망…한달새 4명째
    • 입력 2015-10-12 09:47:42
    • 수정2015-10-12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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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고교 풋볼 선수가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진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한 달 사이 4명 째인데요.

청소년 풋볼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리포트>

고교 선수 '케니 부이' 군은 누구보다 풋볼을 사랑했고 늘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상대 선수의 태클을 당해 머리를 다친 지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인터뷰> 故 부이 군의 친구 : "항상 웃고 밝은 아이였어요. 참 좋은 친구였어요."

뉴저지의 스타 선수 '에반 머리' 군이 뇌진탕으로 숨진 지 보름 만입니다.

이로써 지난 한 달 사이 경기 중 부상으로 목숨을 잃은 고교 풋볼 선수가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머리 충돌이 잦은 스포츠이다 보니 뇌진탕을 방치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크리스틴 브레넌(스포츠 칼럼니스트) : "(한 달에 4명 사망은) 충격적인 수치임이 틀림없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다 같이 고심해 봐야 해요."

안전 장비와 과격한 태클 행위, 경기 후 부상 관리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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