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 지킴이 기기

입력 2015.10.12 (09:48) 수정 2015.10.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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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간호 받는 노인들이 침대에서 일어나 혼자 다니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고를 막아주는 간병기기가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벽에 설치된 가로세로 20센티미터, 두께 10센티미터의 노인 지킴이 기기.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있어, 노인 행동을 24시간 촬영합니다.

'이바라키'현 '가스미가우라' 시의 한 간병 시설.

치매를 앓고 있는 83살 여성인데요.

다리와 허리가 약해 혼자 다니면 넘어질 위험성이 큰 데다, 어디로 나갈지 알 수 없어 항상 직원들이 긴장하고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기기를 설치한 덕분에 직원들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여성이 침대에서 일어나면 이 기기가 떨어진 곳에 있는 간병직원에게 휴대 단말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인터뷰> 오와다 오사무(시설 관계자 직원) :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기기 개발 업체가 지난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 50명 대상으로 석 달 동안 실험했는데요.

그 결과, 기기를 사용하기 전보다 넘어진 사람 수와 넘어진 횟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평소 행동을 파악해 구체적인 간병 방법 등을 세우는데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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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노인 지킴이 기기
    • 입력 2015-10-12 09:49:55
    • 수정2015-10-12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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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간호 받는 노인들이 침대에서 일어나 혼자 다니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고를 막아주는 간병기기가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벽에 설치된 가로세로 20센티미터, 두께 10센티미터의 노인 지킴이 기기.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있어, 노인 행동을 24시간 촬영합니다.

'이바라키'현 '가스미가우라' 시의 한 간병 시설.

치매를 앓고 있는 83살 여성인데요.

다리와 허리가 약해 혼자 다니면 넘어질 위험성이 큰 데다, 어디로 나갈지 알 수 없어 항상 직원들이 긴장하고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기기를 설치한 덕분에 직원들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여성이 침대에서 일어나면 이 기기가 떨어진 곳에 있는 간병직원에게 휴대 단말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인터뷰> 오와다 오사무(시설 관계자 직원) :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기기 개발 업체가 지난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 50명 대상으로 석 달 동안 실험했는데요.

그 결과, 기기를 사용하기 전보다 넘어진 사람 수와 넘어진 횟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평소 행동을 파악해 구체적인 간병 방법 등을 세우는데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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