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19조 9천억…전체 36.7%

입력 2015.10.12 (12:00) 수정 2015.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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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5살 이상 노인의 의료기관 진료비가 2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65살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 9천 6백여 억 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36.7%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54조 4천 2백여 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진료비가 많이 나간 질병을 보면 일차성 고혈압 질환이 2조5천4백여 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만성 신장질환 1조4천4백여 억원, 당뇨병 질환이 1조3천5백여 억원이었습니다.

11개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인원은 모두 1천3백99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고혈압이 5백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경계 질환 2백64만명, 정신.행동 질환 2백52만명, 당뇨병 2백41만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신규 암환자로 등록된 인원은 24만7천여명으로 이들에게 들어간 진료비는 모두 2조 천여 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말까지 등록된 누적 암환자는 백 57만여명이었습니다.

전체 요양기관은 8만6천6백여곳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고 의사수는 13만4천여명, 약사수는 3만2천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7일로 전년보다 0.3일 늘었습니다.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2.6일, 평균 외래 방문일수는 17.1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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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19조 9천억…전체 36.7%
    • 입력 2015-10-12 12:00:12
    • 수정2015-10-12 13:57:0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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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5살 이상 노인의 의료기관 진료비가 2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65살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 9천 6백여 억 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36.7%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54조 4천 2백여 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진료비가 많이 나간 질병을 보면 일차성 고혈압 질환이 2조5천4백여 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만성 신장질환 1조4천4백여 억원, 당뇨병 질환이 1조3천5백여 억원이었습니다.

11개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인원은 모두 1천3백99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고혈압이 5백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경계 질환 2백64만명, 정신.행동 질환 2백52만명, 당뇨병 2백41만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신규 암환자로 등록된 인원은 24만7천여명으로 이들에게 들어간 진료비는 모두 2조 천여 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말까지 등록된 누적 암환자는 백 57만여명이었습니다.

전체 요양기관은 8만6천6백여곳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고 의사수는 13만4천여명, 약사수는 3만2천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7일로 전년보다 0.3일 늘었습니다.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2.6일, 평균 외래 방문일수는 17.1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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