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첩 잇단 체포…양국 스파이 경쟁

입력 2015.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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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에서 스파이 활동 혐의로 체포된 각국의 '간첩'들이 늘면서 양국 갈등을 부추기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환구시보는 올해 초 일본에서 중국인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한 반격으로 중국이 최근 일본의 첩보수집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체포된 이 중국인은 60대 무역업체 사장으로 중국군 정보기관과 접촉해 일본의 방산기술 관련 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스파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50대 일본 여성이 체포돼 중국 당국에 구금된 일본인은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문은 일본의 우경화에 따라 중국을 적국으로 보는 경향이 커지면서 일본의 스파이 활동이 과거보다 훨씬 격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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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간첩 잇단 체포…양국 스파이 경쟁
    • 입력 2015-10-12 16:41:51
    국제
중국과 일본에서 스파이 활동 혐의로 체포된 각국의 '간첩'들이 늘면서 양국 갈등을 부추기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환구시보는 올해 초 일본에서 중국인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한 반격으로 중국이 최근 일본의 첩보수집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체포된 이 중국인은 60대 무역업체 사장으로 중국군 정보기관과 접촉해 일본의 방산기술 관련 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스파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50대 일본 여성이 체포돼 중국 당국에 구금된 일본인은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문은 일본의 우경화에 따라 중국을 적국으로 보는 경향이 커지면서 일본의 스파이 활동이 과거보다 훨씬 격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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