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도자 알바그다디, 또 폭격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 국가,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대한 폭격설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이라크군은 알바그다디다 타고있던 차량 행렬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국경지대에서 폭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라크군은 다만, 알바그다디의 생사에 대해서는 차를 타고 폭격 현장을 빠져나갔다고만 밝히며 자신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반면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고위 관리를 인용해 해당 차량 행렬에 알바그다디가 없었던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5월 알바그다디가 폭격으로 척추를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사실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