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퐁당퐁당 농구 ‘오늘은 이길 차례’

입력 2015.10.13 (21:48) 수정 2015.10.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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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승, 패를 번갈아하는 이른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고있는 SK가 역시나 순서를 맞춰갔습니다.

김민수의 부상 투혼과 이승준의 활약으로 LG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정확하게 승, 패를 반복해온 SK는 이길 차례였지만 지난 경기 김민수의 부상이 변수였습니다.

하지만, 대신 선발 출전한 이승준이 초반 맹활약했습니다.

환상적인 앨리웁 슛으로 오랜만에 전성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바운드에도 집중한 이승준은 2쿼터까지 12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높이의 우위를 지켜갔습니다.

목 부상 중에도 출전을 자청한 김민수는 3쿼터 대역전극에 동참했습니다.

직접 득점은 물론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며 팀의 폭풍같은 득점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조합에서 앞선 SK는 거침없는 속공과 스펜서의 맹활약으로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넣고 역전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길 순서에서 승리를 기록한 SK는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SK) : "저도 후배들 위해서 희생해야 될 것 같고요. 형들도 많으니까 뒤에서 희생하고 싶어요."

LG 김종규는 화려한 앨리웁 덩크로 국내 선수가운데 최소 경기에 덩크슛 100개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LG는 또 한번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하며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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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퐁당퐁당 농구 ‘오늘은 이길 차례’
    • 입력 2015-10-13 21:49:50
    • 수정2015-10-13 2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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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승, 패를 번갈아하는 이른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고있는 SK가 역시나 순서를 맞춰갔습니다.

김민수의 부상 투혼과 이승준의 활약으로 LG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정확하게 승, 패를 반복해온 SK는 이길 차례였지만 지난 경기 김민수의 부상이 변수였습니다.

하지만, 대신 선발 출전한 이승준이 초반 맹활약했습니다.

환상적인 앨리웁 슛으로 오랜만에 전성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바운드에도 집중한 이승준은 2쿼터까지 12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높이의 우위를 지켜갔습니다.

목 부상 중에도 출전을 자청한 김민수는 3쿼터 대역전극에 동참했습니다.

직접 득점은 물론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며 팀의 폭풍같은 득점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조합에서 앞선 SK는 거침없는 속공과 스펜서의 맹활약으로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넣고 역전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길 순서에서 승리를 기록한 SK는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SK) : "저도 후배들 위해서 희생해야 될 것 같고요. 형들도 많으니까 뒤에서 희생하고 싶어요."

LG 김종규는 화려한 앨리웁 덩크로 국내 선수가운데 최소 경기에 덩크슛 100개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LG는 또 한번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하며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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