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기’ 효과 없다?…규칙적 운동이 중요
입력 2015.10.14 (07:20)
수정 2015.10.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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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건강을 위해 서서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서 일하기'가 정작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다른 연구 결과에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권장했는데요.
연구 결과들이 상반돼 보이지만, 새겨 들을 부분은 있다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자가 사라진 교실.
학생들은 서서 공부를 합니다.
직장에서도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영국공중보건국은 오래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과 비만,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의 절반 정도를 서서 일하라고 권장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의사)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이 5천 명의 생활습관을 16년 동안 연구한 결과는 좀 다릅니다.
앉아있는 것이 건강이나 사망 위험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있든, 앉아 있든,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또 일부 전문가는 장시간 서 있는 자세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마크 화이틀리(교수) : "오래 서서 일하면 하지 정맥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무릎 관절염도 우려됩니다."
연구진은 일하는 자세보다 규칙적으로 걷고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서서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서 일하기'가 정작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다른 연구 결과에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권장했는데요.
연구 결과들이 상반돼 보이지만, 새겨 들을 부분은 있다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자가 사라진 교실.
학생들은 서서 공부를 합니다.
직장에서도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영국공중보건국은 오래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과 비만,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의 절반 정도를 서서 일하라고 권장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의사)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이 5천 명의 생활습관을 16년 동안 연구한 결과는 좀 다릅니다.
앉아있는 것이 건강이나 사망 위험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있든, 앉아 있든,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또 일부 전문가는 장시간 서 있는 자세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마크 화이틀리(교수) : "오래 서서 일하면 하지 정맥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무릎 관절염도 우려됩니다."
연구진은 일하는 자세보다 규칙적으로 걷고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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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서 일하기’ 효과 없다?…규칙적 운동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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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07:32:53
- 수정2015-10-14 22:09:29
<앵커 멘트>
요즘 건강을 위해 서서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서 일하기'가 정작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다른 연구 결과에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권장했는데요.
연구 결과들이 상반돼 보이지만, 새겨 들을 부분은 있다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자가 사라진 교실.
학생들은 서서 공부를 합니다.
직장에서도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영국공중보건국은 오래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과 비만,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의 절반 정도를 서서 일하라고 권장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의사)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이 5천 명의 생활습관을 16년 동안 연구한 결과는 좀 다릅니다.
앉아있는 것이 건강이나 사망 위험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있든, 앉아 있든,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또 일부 전문가는 장시간 서 있는 자세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마크 화이틀리(교수) : "오래 서서 일하면 하지 정맥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무릎 관절염도 우려됩니다."
연구진은 일하는 자세보다 규칙적으로 걷고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서서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서 일하기'가 정작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다른 연구 결과에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권장했는데요.
연구 결과들이 상반돼 보이지만, 새겨 들을 부분은 있다합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자가 사라진 교실.
학생들은 서서 공부를 합니다.
직장에서도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영국공중보건국은 오래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과 비만, 조기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의 절반 정도를 서서 일하라고 권장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얼터(의사) :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 심장병과 암, 사망 위험이 15~20%, 당뇨 위험은 최대 90% 높아집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한 연구팀이 5천 명의 생활습관을 16년 동안 연구한 결과는 좀 다릅니다.
앉아있는 것이 건강이나 사망 위험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있든, 앉아 있든,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또 일부 전문가는 장시간 서 있는 자세가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마크 화이틀리(교수) : "오래 서서 일하면 하지 정맥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무릎 관절염도 우려됩니다."
연구진은 일하는 자세보다 규칙적으로 걷고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최소 30분에 한번씩은 3분 이상 일어나는 습관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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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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