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상 상대 사기 천여만 원 가로챈 중국인 2명 구속영장

입력 2015.10.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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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환전상을 속여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49살 첸 모 씨와 45살 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상에게 미화 만 달러, 우리 돈 천 백만 원 정도를 보여주며 환전을 해달라고 한 뒤, 두 사람이 번갈아 환전상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면서 실제로는 900달러만 건네는 수법으로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첸 씨 등은 사흘 뒤 서울 동대문의 다른 환전소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시도하다 이들을 수상히 여긴 환전상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추가로 환전 사기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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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전상 상대 사기 천여만 원 가로챈 중국인 2명 구속영장
    • 입력 2015-10-14 13:46:22
    사회
서울 중부경찰서는 환전상을 속여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49살 첸 모 씨와 45살 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상에게 미화 만 달러, 우리 돈 천 백만 원 정도를 보여주며 환전을 해달라고 한 뒤, 두 사람이 번갈아 환전상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면서 실제로는 900달러만 건네는 수법으로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첸 씨 등은 사흘 뒤 서울 동대문의 다른 환전소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시도하다 이들을 수상히 여긴 환전상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추가로 환전 사기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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