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오바마 ‘임기내 아프간 철군 계획’ 재검토”

입력 2015.10.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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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정부 소식통들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철군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잔류할 미군의 규모와 아프간군을 계속 훈련할지가 행정부 안팎의 의제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임기 내에 아프간 전장에 투입된 병력을 대부분 귀국시킨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전 방침을 백지화하는 것입니다.

유엔은 아프간 내 반군 세력이 2001년 이후 가장 많이 확장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에는 탈레반이 불과 수백 명으로 북부도시 쿤두즈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추세 때문에 국방부와 미국 의회 등이 미군의 아프간 철수 계획을 재검토할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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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오바마 ‘임기내 아프간 철군 계획’ 재검토”
    • 입력 2015-10-14 17:04:36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정부 소식통들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철군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잔류할 미군의 규모와 아프간군을 계속 훈련할지가 행정부 안팎의 의제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임기 내에 아프간 전장에 투입된 병력을 대부분 귀국시킨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전 방침을 백지화하는 것입니다. 유엔은 아프간 내 반군 세력이 2001년 이후 가장 많이 확장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에는 탈레반이 불과 수백 명으로 북부도시 쿤두즈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추세 때문에 국방부와 미국 의회 등이 미군의 아프간 철수 계획을 재검토할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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