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미사일 발사 UN 상정하겠다” 외

입력 2015.10.14 (17:57) 수정 2015.10.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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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의 신형 미사일 '에마드' 시험 발사에 대해 미국이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유엔에 이 문제를 상정할 뜻을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이란의 모든 위반 사항들을 유엔에 상정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010년 이란 탄도 미사일 제재를 위해 결의안 1929호를 채택했습니다.

日 언론, “유네스코 돈줄 죄기는 치졸”

난징 대학살 자료가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된 데 반발하며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지원금 삭감 의사를 내비쳤는데 일본 언론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사설을 통해 너무 난폭한 발언이라며 불만이 있으면 말하면 된다고 했고 도쿄신문은 항의를 한다해도 돈을 안 내겠다는 것은 너무 치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반론에도 절도가 필요하다고 정부의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클린턴 對 샌더스, 자본주의 격돌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명 후보 중 클린턴과 샌더스가 주로 격돌했습니다.

샌더스는 미국의 자본주의는 소수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한 카지노 자본주의라며 북유럽에 미국이 배워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은 미국이 중산층을 살리는데 필요한 경제시스템에 등을 돌리는 것은 실수라고 반박했습니다.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은 이슈가 되지못했습니다.

행사 반대한다며 먹물 테러

한 남성이 얼굴에 검은 먹물을 뒤집어 쓴채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합니다.

파키스탄 전 외교장관의 책 출간을 기획한 출판인으로 인도 극우정당원들에게 먹물테러를 당한 겁니다.

극우정당원들은 파키스탄이 테러를 지원한다며 관련 행사의 개최를 반대했습니다.

기획자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된 현실을 보여주고자 얼굴에 먹물을 덮어쓴 채 출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분 리튬 배터리 싣지 못한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리튬 배터리가 발화나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승객들이 부치는 짐에 이를 넣지 않도록 알리라고 항공사들에 지시했습니다.

휴대전화, 노트북, 카메라, 시계 등에 사용되는 모든 리튬 배터리와 충전기가 해당됩니다.

항공청은 지난 8일 과열된 배터리가 가스를 배출하고 이것이 비행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인니, 실종 헬기 생존자 1명 극적 구조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된 헬리콥터의 탑승자 한 명이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11일 운항중에 실종된 유로콥터 EC-130에 타고 있던 승객, 수비하르다얀 씨입니다.

수비하르다얀 씨는 헬기에 이상이 발생한 것을 감지하고 호수 위를 지나갈 때 뛰어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탑승자들의 생존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극우, 난민 반대 시위에 교수대 동원

난민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독일 드레스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반이슬람 단체 '페기다'의 시윈데 현장엔 보기에도 섬뜩한 가짜 교수대가 세워졌습니다.

메르켈 총리 등이 예약돼있다는 문구까지 내걸렸습니다.

<녹취> 하이코 마스(독일 법무장관) : "더이상 논의할 가치 조차 없습니다. 시위에교수대를 등장시킨 사람들은 법정에 서야 합니다."

독일 정부는 극우 단체의 시위 양상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7 본드, 키프로스서 지뢰제거

헬기에서 내리는 익숙한 얼굴, 007 시리즈에서 본드 역을 맡은 대니얼 크레이그입니다.

영화 촬영이 아닌 유엔 지뢰제거 특사 자격으로 키프로스에 왔는데요.

터키계와 그리스계가 대립한 분단의 땅에서 영화속 제임스 본드는 실제 지뢰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유엔 지뢰제거 특사로 임명된 크레이그는 캄보디아 촬영 당시 지뢰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술 마시기·음주운전까지 생방송

만취한 여성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음주 운전 장면을 생중계합니다.

<녹취> 휘트니 : "아... 취한다... 어머나! 57명씩이나 저를 보고 계시네요?"

술 마시는 모습부터 음주상태로 운전하는 모습까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줬는데 보다못한 앱 이용자들이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이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미 대통령이 결혼식에 간 이유는?

환한 미소로 신랑 신부 사이에 있는 미국대통령.

차림은 결혼식 하객 차림이 아닌데 여기엔 사연이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결혼식장에서 신혼부부가 우연히 옆 골프장에 있던 오바마 대통령을 발견했는데요.

신혼부부는 결혼식을 약간 늦춰달라는 통보를 받고 불쾌해 하던 때였습니다.

골프를 치러 온 대통령, 자신 때문에 결혼식이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과를 위해 식장에 들른 겁니다.

어찌됐든 이 신혼부부는 현역 대통령을 하객으로 맞은 셈입니다.

수염에 깃발 들고 있다고 IS 신고

덥수룩하게 턱수염을 기른 30여명의 남성들, 한 남성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 깃발을 들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이들을 본 한 운전자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회합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남성들은 국제친목단체인 '수염난 장난꾸러기들'의 스웨덴 지부 소속 회원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을 곧바로 알아채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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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미사일 발사 UN 상정하겠다” 외
    • 입력 2015-10-14 18:03:27
    • 수정2015-10-14 19:27:12
    글로벌24
<앵커 멘트>

이란의 신형 미사일 '에마드' 시험 발사에 대해 미국이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유엔에 이 문제를 상정할 뜻을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이란의 모든 위반 사항들을 유엔에 상정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010년 이란 탄도 미사일 제재를 위해 결의안 1929호를 채택했습니다.

日 언론, “유네스코 돈줄 죄기는 치졸”

난징 대학살 자료가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된 데 반발하며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지원금 삭감 의사를 내비쳤는데 일본 언론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사설을 통해 너무 난폭한 발언이라며 불만이 있으면 말하면 된다고 했고 도쿄신문은 항의를 한다해도 돈을 안 내겠다는 것은 너무 치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반론에도 절도가 필요하다고 정부의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클린턴 對 샌더스, 자본주의 격돌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명 후보 중 클린턴과 샌더스가 주로 격돌했습니다.

샌더스는 미국의 자본주의는 소수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한 카지노 자본주의라며 북유럽에 미국이 배워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은 미국이 중산층을 살리는데 필요한 경제시스템에 등을 돌리는 것은 실수라고 반박했습니다.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은 이슈가 되지못했습니다.

행사 반대한다며 먹물 테러

한 남성이 얼굴에 검은 먹물을 뒤집어 쓴채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합니다.

파키스탄 전 외교장관의 책 출간을 기획한 출판인으로 인도 극우정당원들에게 먹물테러를 당한 겁니다.

극우정당원들은 파키스탄이 테러를 지원한다며 관련 행사의 개최를 반대했습니다.

기획자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된 현실을 보여주고자 얼굴에 먹물을 덮어쓴 채 출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분 리튬 배터리 싣지 못한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리튬 배터리가 발화나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승객들이 부치는 짐에 이를 넣지 않도록 알리라고 항공사들에 지시했습니다.

휴대전화, 노트북, 카메라, 시계 등에 사용되는 모든 리튬 배터리와 충전기가 해당됩니다.

항공청은 지난 8일 과열된 배터리가 가스를 배출하고 이것이 비행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인니, 실종 헬기 생존자 1명 극적 구조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된 헬리콥터의 탑승자 한 명이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11일 운항중에 실종된 유로콥터 EC-130에 타고 있던 승객, 수비하르다얀 씨입니다.

수비하르다얀 씨는 헬기에 이상이 발생한 것을 감지하고 호수 위를 지나갈 때 뛰어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탑승자들의 생존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극우, 난민 반대 시위에 교수대 동원

난민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독일 드레스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반이슬람 단체 '페기다'의 시윈데 현장엔 보기에도 섬뜩한 가짜 교수대가 세워졌습니다.

메르켈 총리 등이 예약돼있다는 문구까지 내걸렸습니다.

<녹취> 하이코 마스(독일 법무장관) : "더이상 논의할 가치 조차 없습니다. 시위에교수대를 등장시킨 사람들은 법정에 서야 합니다."

독일 정부는 극우 단체의 시위 양상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7 본드, 키프로스서 지뢰제거

헬기에서 내리는 익숙한 얼굴, 007 시리즈에서 본드 역을 맡은 대니얼 크레이그입니다.

영화 촬영이 아닌 유엔 지뢰제거 특사 자격으로 키프로스에 왔는데요.

터키계와 그리스계가 대립한 분단의 땅에서 영화속 제임스 본드는 실제 지뢰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유엔 지뢰제거 특사로 임명된 크레이그는 캄보디아 촬영 당시 지뢰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술 마시기·음주운전까지 생방송

만취한 여성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음주 운전 장면을 생중계합니다.

<녹취> 휘트니 : "아... 취한다... 어머나! 57명씩이나 저를 보고 계시네요?"

술 마시는 모습부터 음주상태로 운전하는 모습까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줬는데 보다못한 앱 이용자들이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이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미 대통령이 결혼식에 간 이유는?

환한 미소로 신랑 신부 사이에 있는 미국대통령.

차림은 결혼식 하객 차림이 아닌데 여기엔 사연이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결혼식장에서 신혼부부가 우연히 옆 골프장에 있던 오바마 대통령을 발견했는데요.

신혼부부는 결혼식을 약간 늦춰달라는 통보를 받고 불쾌해 하던 때였습니다.

골프를 치러 온 대통령, 자신 때문에 결혼식이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과를 위해 식장에 들른 겁니다.

어찌됐든 이 신혼부부는 현역 대통령을 하객으로 맞은 셈입니다.

수염에 깃발 들고 있다고 IS 신고

덥수룩하게 턱수염을 기른 30여명의 남성들, 한 남성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 깃발을 들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이들을 본 한 운전자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회합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남성들은 국제친목단체인 '수염난 장난꾸러기들'의 스웨덴 지부 소속 회원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을 곧바로 알아채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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