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타선 폭발…두산 마운드 ‘와르르’

입력 2015.10.14 (21:46) 수정 2015.10.1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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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 등 집중타를 몰아쳐, 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은 잘 맞은 타구가 계속해서 병살로 연결되는등 운이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두산 4번 타자 김현수의 강한 타구가 1회초 넥센 투수 양훈의 호수비에 걸린 장면은 오늘 경기의 예고편과도 같았습니다.

두산은 2대 2 동점이던 4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로메로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굉장히 잘 맞은 타구였지만, 넥센 3루수 김민성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한순간에 병살타가 되고 말았습니다.

두산은 5회에도 무사 1루에서 정수빈의 잘 맞은 타구가 병살로 이어지는 등, 득점 기회에서 무려 네 번이나 병살이 나왔습니다.

병살타가 이어진 두산과는 달리 넥센은 기회 때 마다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4번 타자 박병호가 노경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리면서 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9번 타자 박동원도 두 번이나 2루타를 터트리며 활약했습니다.

두 팀 모두 13개의 안타를 쳤지만 집중력 차이 속에 8회 현재 넥센이 9대 5으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두 팀은 2승 2패를 기록해, 모레 잠실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넥센은 선발 양훈이 7회 원아웃까지 3자책점으로 호투해서 투수진 운영의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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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타선 폭발…두산 마운드 ‘와르르’
    • 입력 2015-10-14 21:47:54
    • 수정2015-10-15 0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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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 등 집중타를 몰아쳐, 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은 잘 맞은 타구가 계속해서 병살로 연결되는등 운이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두산 4번 타자 김현수의 강한 타구가 1회초 넥센 투수 양훈의 호수비에 걸린 장면은 오늘 경기의 예고편과도 같았습니다.

두산은 2대 2 동점이던 4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로메로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굉장히 잘 맞은 타구였지만, 넥센 3루수 김민성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한순간에 병살타가 되고 말았습니다.

두산은 5회에도 무사 1루에서 정수빈의 잘 맞은 타구가 병살로 이어지는 등, 득점 기회에서 무려 네 번이나 병살이 나왔습니다.

병살타가 이어진 두산과는 달리 넥센은 기회 때 마다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4번 타자 박병호가 노경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리면서 두산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9번 타자 박동원도 두 번이나 2루타를 터트리며 활약했습니다.

두 팀 모두 13개의 안타를 쳤지만 집중력 차이 속에 8회 현재 넥센이 9대 5으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두 팀은 2승 2패를 기록해, 모레 잠실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넥센은 선발 양훈이 7회 원아웃까지 3자책점으로 호투해서 투수진 운영의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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