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이 승용차 덮쳐…주부 3명 ‘안타까운 참변’

입력 2015.10.14 (23:14) 수정 2015.10.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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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타까운 사고 소식입니다.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집 근처 성당을 다녀오던 주부 3명이 숨졌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사거리.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서 있는 다른 차량 옆에서 레미콘 차량이 튀어 나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지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권 모 씨 등 4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44살 김 모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영규(서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물건(레미콘)이 실려 있었고 차체의 축이 위에 있잖아요 레미콘은. 축이 위에 있고 위가 무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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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미콘이 승용차 덮쳐…주부 3명 ‘안타까운 참변’
    • 입력 2015-10-14 23:28:43
    • 수정2015-10-15 0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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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타까운 사고 소식입니다.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집 근처 성당을 다녀오던 주부 3명이 숨졌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사거리.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서 있는 다른 차량 옆에서 레미콘 차량이 튀어 나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지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권 모 씨 등 4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44살 김 모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영규(서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물건(레미콘)이 실려 있었고 차체의 축이 위에 있잖아요 레미콘은. 축이 위에 있고 위가 무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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