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슬쩍’ 사기범, SNS로 잡았다
입력 2015.10.14 (23:20)
수정 2015.10.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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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전상을 상대로 천여만 원을 가로챈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고액권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는데, 경찰이 SNS로 돌린 사진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중국인이 환전소에서 돈을 줬다, 다시 돌려받았다를 반복합니다.
잠시 뒤, 돌려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몰래 빼돌립니다.
이때 또다른 중국인이 환전소에 들어와 돈을 바꿔달라며 환전상의 주의를 돌립니다.
이들은 중국인 45살 예 모 씨와 49살 첸 모 씨로, 환전상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우리 돈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만 달러를 보여주며 환전을 해달라고 한 뒤, 고액권을 빼돌리고 실제로는 9백 달러만 건네 차액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사흘 뒤 이들은 서울 동대문의 환전소에 나타나 또다른 범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와 전단지를 통해 피의자들의 사진을 환전상들에게 전달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던 환전상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힌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명동파출소에서) 사진이랑,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주의하시라고 공지를 돌렸고요. 그것을 보고서는 명동환전소 분께서 친한 동대문 환전소 분께도 전달을 해서..."
경찰은 예 씨 등이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환전상을 상대로 천여만 원을 가로챈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고액권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는데, 경찰이 SNS로 돌린 사진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중국인이 환전소에서 돈을 줬다, 다시 돌려받았다를 반복합니다.
잠시 뒤, 돌려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몰래 빼돌립니다.
이때 또다른 중국인이 환전소에 들어와 돈을 바꿔달라며 환전상의 주의를 돌립니다.
이들은 중국인 45살 예 모 씨와 49살 첸 모 씨로, 환전상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우리 돈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만 달러를 보여주며 환전을 해달라고 한 뒤, 고액권을 빼돌리고 실제로는 9백 달러만 건네 차액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사흘 뒤 이들은 서울 동대문의 환전소에 나타나 또다른 범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와 전단지를 통해 피의자들의 사진을 환전상들에게 전달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던 환전상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힌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명동파출소에서) 사진이랑,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주의하시라고 공지를 돌렸고요. 그것을 보고서는 명동환전소 분께서 친한 동대문 환전소 분께도 전달을 해서..."
경찰은 예 씨 등이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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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액권 ‘슬쩍’ 사기범, SNS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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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23:33:06
- 수정2015-10-15 00:36:13
<앵커 멘트>
환전상을 상대로 천여만 원을 가로챈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고액권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는데, 경찰이 SNS로 돌린 사진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중국인이 환전소에서 돈을 줬다, 다시 돌려받았다를 반복합니다.
잠시 뒤, 돌려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몰래 빼돌립니다.
이때 또다른 중국인이 환전소에 들어와 돈을 바꿔달라며 환전상의 주의를 돌립니다.
이들은 중국인 45살 예 모 씨와 49살 첸 모 씨로, 환전상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우리 돈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만 달러를 보여주며 환전을 해달라고 한 뒤, 고액권을 빼돌리고 실제로는 9백 달러만 건네 차액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사흘 뒤 이들은 서울 동대문의 환전소에 나타나 또다른 범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와 전단지를 통해 피의자들의 사진을 환전상들에게 전달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던 환전상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힌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명동파출소에서) 사진이랑,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주의하시라고 공지를 돌렸고요. 그것을 보고서는 명동환전소 분께서 친한 동대문 환전소 분께도 전달을 해서..."
경찰은 예 씨 등이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환전상을 상대로 천여만 원을 가로챈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고액권을 빼돌리는 수법을 썼는데, 경찰이 SNS로 돌린 사진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중국인이 환전소에서 돈을 줬다, 다시 돌려받았다를 반복합니다.
잠시 뒤, 돌려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몰래 빼돌립니다.
이때 또다른 중국인이 환전소에 들어와 돈을 바꿔달라며 환전상의 주의를 돌립니다.
이들은 중국인 45살 예 모 씨와 49살 첸 모 씨로, 환전상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우리 돈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만 달러를 보여주며 환전을 해달라고 한 뒤, 고액권을 빼돌리고 실제로는 9백 달러만 건네 차액 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사흘 뒤 이들은 서울 동대문의 환전소에 나타나 또다른 범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와 전단지를 통해 피의자들의 사진을 환전상들에게 전달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던 환전상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힌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명동파출소에서) 사진이랑,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주의하시라고 공지를 돌렸고요. 그것을 보고서는 명동환전소 분께서 친한 동대문 환전소 분께도 전달을 해서..."
경찰은 예 씨 등이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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