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사막서 엿새 만에 구조…“개미 먹고 버텨”
입력 2015.10.14 (23:24)
수정 2015.10.15 (0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혼자 사냥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엿새 만에 발견됐는데요.
마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개미를 먹고 버텼다고 합니다.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요?
<리포트>
호주 서부 사막에서 전해진 기적 같은 소식인데요.
62살의 사냥꾼 포거디 씨가 몸에 흙이 잔뜩 묻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 엿새 만입니다.
<녹취> 포거디 씨의 부인 : "(이제 마음이 놓여.) 당신 괜찮아요? (아직은 아니야.)"
포거디 씨가 낙타를 잡으러 갔다가 실종된 건 지난 7일.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호주 서부 외딴 사막에서 사람을 찾기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 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종 닷새 째,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고 수색 작업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포거디 씨는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고 돌아다니는 흑개미를 보이는 대로 다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혼자 사냥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엿새 만에 발견됐는데요.
마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개미를 먹고 버텼다고 합니다.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요?
<리포트>
호주 서부 사막에서 전해진 기적 같은 소식인데요.
62살의 사냥꾼 포거디 씨가 몸에 흙이 잔뜩 묻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 엿새 만입니다.
<녹취> 포거디 씨의 부인 : "(이제 마음이 놓여.) 당신 괜찮아요? (아직은 아니야.)"
포거디 씨가 낙타를 잡으러 갔다가 실종된 건 지난 7일.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호주 서부 외딴 사막에서 사람을 찾기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 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종 닷새 째,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고 수색 작업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포거디 씨는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고 돌아다니는 흑개미를 보이는 대로 다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사막서 엿새 만에 구조…“개미 먹고 버텨”
-
- 입력 2015-10-14 23:35:56
- 수정2015-10-15 00:38:49
<앵커 멘트>
혼자 사냥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엿새 만에 발견됐는데요.
마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개미를 먹고 버텼다고 합니다.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요?
<리포트>
호주 서부 사막에서 전해진 기적 같은 소식인데요.
62살의 사냥꾼 포거디 씨가 몸에 흙이 잔뜩 묻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 엿새 만입니다.
<녹취> 포거디 씨의 부인 : "(이제 마음이 놓여.) 당신 괜찮아요? (아직은 아니야.)"
포거디 씨가 낙타를 잡으러 갔다가 실종된 건 지난 7일.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호주 서부 외딴 사막에서 사람을 찾기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 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종 닷새 째,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고 수색 작업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포거디 씨는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고 돌아다니는 흑개미를 보이는 대로 다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혼자 사냥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엿새 만에 발견됐는데요.
마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개미를 먹고 버텼다고 합니다.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요?
<리포트>
호주 서부 사막에서 전해진 기적 같은 소식인데요.
62살의 사냥꾼 포거디 씨가 몸에 흙이 잔뜩 묻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 엿새 만입니다.
<녹취> 포거디 씨의 부인 : "(이제 마음이 놓여.) 당신 괜찮아요? (아직은 아니야.)"
포거디 씨가 낙타를 잡으러 갔다가 실종된 건 지난 7일.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호주 서부 외딴 사막에서 사람을 찾기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 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종 닷새 째,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고 수색 작업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포거디 씨는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고 돌아다니는 흑개미를 보이는 대로 다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