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전자·IT 한자리에…전자산업대전 개막

입력 2015.10.15 (06:43) 수정 2015.10.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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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첨단 전자제품과 IT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 개막했습니다.

20여 개국에서 8백 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세계 시장을 겨냥한 미래 전략 제품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투명한 유리창에서 영상이 나옵니다.

200인치, 세계 최대 크기의 '투명 TV'입니다.

55인치 투명 OLED 4대로 거실 창문을 대체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데, 투과율과 반사율을 높인 것이 기술입니다.

휴대용 키보드지만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막대 모양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방예린(대학생) : "이 부분에서 제일 좋구나 또 예를 들면 어떤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이게 또 신제품이구나 그런 걸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볼링공을 빨아들일 정도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작동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상 불꽃' 전기레인지도 선보였습니다.

옷 사러 갈 때마다 갈아입기 귀찮았다면 스마트 거울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손으로 클릭하면 가상으로 옷을 입어 볼 수 있습니다.

성공 지문이 아니라 손가락의 혈관 모양으로 사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수미((주)코리센 기획팀장) : "오히려 지문보다 더 독특하고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생체인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7일까지 열리는 전자산업대전에는 23개국에서 8백여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신상철(프랑스 소프트웨어업체 이사) : "좀 더 공격적인 진출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3천 명의 바이어와 만나 2조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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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전자·IT 한자리에…전자산업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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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10-15 07:57: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첨단 전자제품과 IT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 개막했습니다.

20여 개국에서 8백 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세계 시장을 겨냥한 미래 전략 제품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투명한 유리창에서 영상이 나옵니다.

200인치, 세계 최대 크기의 '투명 TV'입니다.

55인치 투명 OLED 4대로 거실 창문을 대체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데, 투과율과 반사율을 높인 것이 기술입니다.

휴대용 키보드지만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막대 모양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방예린(대학생) : "이 부분에서 제일 좋구나 또 예를 들면 어떤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이게 또 신제품이구나 그런 걸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볼링공을 빨아들일 정도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작동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상 불꽃' 전기레인지도 선보였습니다.

옷 사러 갈 때마다 갈아입기 귀찮았다면 스마트 거울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손으로 클릭하면 가상으로 옷을 입어 볼 수 있습니다.

성공 지문이 아니라 손가락의 혈관 모양으로 사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수미((주)코리센 기획팀장) : "오히려 지문보다 더 독특하고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생체인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7일까지 열리는 전자산업대전에는 23개국에서 8백여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신상철(프랑스 소프트웨어업체 이사) : "좀 더 공격적인 진출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3천 명의 바이어와 만나 2조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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