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막에서 6일간 버틴 남성, 기적 생존

입력 2015.10.15 (12:46) 수정 2015.10.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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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뜨겁고 건조한 호주의 사막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엿새 만에 구조됐는데요.

이 남성은 물도 없이 개미를 잡아먹으며 사막에서 버텼다고 합니다.

<리포트>

62살의 호주 남성 '레지널드 포거디' 씨.

포거디 씨는 지난주 호주 서부의 사막으로 사냥 여행을 떠났다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에 나섰고 사막의 모래 위에 찍힌 발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실종 엿새 만에 포거디 씨를 찾아냈습니다.

<인터뷰> 앤디 그레이트우드(경찰) : " 날씨가 더웠고, 사막은 멀었어요.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포거디 씨는 멋지게 해냈어요."

포거디 씨의 구조 소식이 알려지자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 포거디 가족 : " 물과 식량 없이 6일 동안 버텼다니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포거디 씨는 6일 동안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개미를 잡아먹으면서 버텼습니다.

<인터뷰> 앤디 그레이트우드(경찰) : "포거디 씨는 탈수 증세와 망상이 있었지만, 수분을 공급하는 응급처치를 했어요. 이제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어요. "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포거디 씨는 현재 병원에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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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사막에서 6일간 버틴 남성, 기적 생존
    • 입력 2015-10-15 13:03:31
    • 수정2015-10-15 13:16:59
    뉴스 12
<앵커 멘트>

뜨겁고 건조한 호주의 사막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엿새 만에 구조됐는데요.

이 남성은 물도 없이 개미를 잡아먹으며 사막에서 버텼다고 합니다.

<리포트>

62살의 호주 남성 '레지널드 포거디' 씨.

포거디 씨는 지난주 호주 서부의 사막으로 사냥 여행을 떠났다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에 나섰고 사막의 모래 위에 찍힌 발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실종 엿새 만에 포거디 씨를 찾아냈습니다.

<인터뷰> 앤디 그레이트우드(경찰) : " 날씨가 더웠고, 사막은 멀었어요.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포거디 씨는 멋지게 해냈어요."

포거디 씨의 구조 소식이 알려지자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인터뷰> 포거디 가족 : " 물과 식량 없이 6일 동안 버텼다니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포거디 씨는 6일 동안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개미를 잡아먹으면서 버텼습니다.

<인터뷰> 앤디 그레이트우드(경찰) : "포거디 씨는 탈수 증세와 망상이 있었지만, 수분을 공급하는 응급처치를 했어요. 이제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어요. "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포거디 씨는 현재 병원에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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