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굿바이’ 목동구장, 이제는 추억 속으로

입력 2015.10.15 (14:53) 수정 2015.10.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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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구장이 14일 2015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한국 프로야구와 작별했다.

목동구장은 2008년 3월 13일, 당시 우리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8년간 넥센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왔다. 팀 이름이 우리히어로즈에서 서울히어로즈, 다시 넥센히어로즈로 바뀌는 동안 넥센이 목동에서 치른 경기는 총 531경기, 267승 8무 256패의 기록이 남았다.

1989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야구 전용구장으로 지어진 목동구장은 2007년 신생구단 창단과 함께 프로야구 구장으로 변신했다. 철거된 동대문 야구장에서 떼 온 등받이 의자가 임시로 설치됐고, 불펜을 만들기 위해 펜스를 당기는 공사도 진행됐다.

넥센는 내년부터 새로 건설된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목동구장은 아마추어 야구 공간으로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8년, 목동구장의 추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목동 첫 경기목동 첫 경기

▲ 2008년 3월 13일 열린 [LG:우리히어로즈]의 시범경기.
목동구장에서 처음 열린 프로야구 경기였다.



목동서 열린 KBO 최초 1박2일 경기목동서 열린 KBO 최초 1박2일 경기

▲ 2008년 6월 12일 [기아:넥센]의 경기는 자정을 넘겨 끝났다.
KBO 최초 1박2일 경기



2010 고교야구 최강전2010 고교야구 최강전

▲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면서 경기장을 잃은 고교야구도 목동에 임시로 둥지를 틀었다.
(사진은 2010년 고교야구 최강전 [광주일고:경남고] 경기 모습)



2013 준PO 2차전2013 준PO 2차전

▲ 창단 후 하위권을 맴돌던 넥센은 2013년 정규시즌 3위로 처음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2013년 10월 9일 [두산:넥센] 준PO 2차전)



강정호와 박병호강정호와 박병호

▲ 강정호와 박병호는 목동에 야구 열기를 확산시킨 주역이었다.



박병호박병호

▲ 박병호는 2011년 넥센 이적 후, 목동에서 106개의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시즌 연속 50홈런 기록까지!



턱돌이턱돌이

▲ 목동구장에 턱돌이가 없었다면...



시구하러 온 걸그룹시구하러 온 걸그룹

▲ 걸그룹들의 ‘데뷔 무대’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목동구장에선 걸그룹의 시구가 유독 많았다.



비 내리는 목동구장비 내리는 목동구장

우천 세리머니우천 세리머니

노을 지는 목동구장노을 지는 목동구장

▲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절대’ 볼 수 없어 더 그리워질 장면들!



목동구장 마지막 경기목동구장 마지막 경기

▲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넥센 선수들도 목동구장과 이별했다.



불 꺼진 목동구장불 꺼진 목동구장

▲ 굿바이, 목동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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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굿바이’ 목동구장, 이제는 추억 속으로
    • 입력 2015-10-15 14:53:40
    • 수정2015-10-15 15:31:57
    국내프로야구
목동구장이 14일 2015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한국 프로야구와 작별했다.

목동구장은 2008년 3월 13일, 당시 우리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8년간 넥센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왔다. 팀 이름이 우리히어로즈에서 서울히어로즈, 다시 넥센히어로즈로 바뀌는 동안 넥센이 목동에서 치른 경기는 총 531경기, 267승 8무 256패의 기록이 남았다.

1989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야구 전용구장으로 지어진 목동구장은 2007년 신생구단 창단과 함께 프로야구 구장으로 변신했다. 철거된 동대문 야구장에서 떼 온 등받이 의자가 임시로 설치됐고, 불펜을 만들기 위해 펜스를 당기는 공사도 진행됐다.

넥센는 내년부터 새로 건설된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목동구장은 아마추어 야구 공간으로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8년, 목동구장의 추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목동 첫 경기
▲ 2008년 3월 13일 열린 [LG:우리히어로즈]의 시범경기.
목동구장에서 처음 열린 프로야구 경기였다.



목동서 열린 KBO 최초 1박2일 경기
▲ 2008년 6월 12일 [기아:넥센]의 경기는 자정을 넘겨 끝났다.
KBO 최초 1박2일 경기



2010 고교야구 최강전
▲ 동대문야구장이 철거되면서 경기장을 잃은 고교야구도 목동에 임시로 둥지를 틀었다.
(사진은 2010년 고교야구 최강전 [광주일고:경남고] 경기 모습)



2013 준PO 2차전
▲ 창단 후 하위권을 맴돌던 넥센은 2013년 정규시즌 3위로 처음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2013년 10월 9일 [두산:넥센] 준PO 2차전)



강정호와 박병호
▲ 강정호와 박병호는 목동에 야구 열기를 확산시킨 주역이었다.



박병호
▲ 박병호는 2011년 넥센 이적 후, 목동에서 106개의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시즌 연속 50홈런 기록까지!



턱돌이
▲ 목동구장에 턱돌이가 없었다면...



시구하러 온 걸그룹
▲ 걸그룹들의 ‘데뷔 무대’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목동구장에선 걸그룹의 시구가 유독 많았다.



비 내리는 목동구장
우천 세리머니
노을 지는 목동구장
▲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절대’ 볼 수 없어 더 그리워질 장면들!



목동구장 마지막 경기
▲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넥센 선수들도 목동구장과 이별했다.



불 꺼진 목동구장
▲ 굿바이, 목동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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