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검찰이 지난 1988년 발생한 미국 팬암 여객기 폭발 사건의 용의자로 리비아인 2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코틀랜드 검찰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공조 수사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지만, 용의자의 구체적 신원과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리비아 당국에 스코틀랜드 수사관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 관계자가 트리폴리에서 용의자들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88년 12월 영국 런던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가던 팬암 여객기는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과 주민 등 270명이 숨졌지만 사건 배후와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리비아의 전직 정보요원 압델바셋 알 메그라히는 유일하게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말기 전립선암으로 2009년 풀려나 2012년 사망했습니다.
스코틀랜드 검찰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공조 수사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지만, 용의자의 구체적 신원과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리비아 당국에 스코틀랜드 수사관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 관계자가 트리폴리에서 용의자들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88년 12월 영국 런던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가던 팬암 여객기는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과 주민 등 270명이 숨졌지만 사건 배후와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리비아의 전직 정보요원 압델바셋 알 메그라히는 유일하게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말기 전립선암으로 2009년 풀려나 2012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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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검찰 “1988년 팬암기 폭파 용의자는 리비아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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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6 01:53:19
스코틀랜드 검찰이 지난 1988년 발생한 미국 팬암 여객기 폭발 사건의 용의자로 리비아인 2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코틀랜드 검찰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공조 수사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지만, 용의자의 구체적 신원과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리비아 당국에 스코틀랜드 수사관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 관계자가 트리폴리에서 용의자들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88년 12월 영국 런던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가던 팬암 여객기는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과 주민 등 270명이 숨졌지만 사건 배후와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리비아의 전직 정보요원 압델바셋 알 메그라히는 유일하게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말기 전립선암으로 2009년 풀려나 2012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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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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