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나루터에 황포돛배 입항…새우젓 장터 열려

입력 2015.10.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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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각종 젓갈류를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새우젓 장터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서울 마포구는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제8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 곳에서는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3척이 입항해 하역하고 사또가 젓갈의 품질을 검수하는 등 마포나루의 번창했던 옛 시절의 모습이 재현됩니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1950년 한국전쟁 직전까지 새우젓을 비롯한 전국의 젓갈들이 마포나루에 모였다가 다시 전국으로 퍼져 나갔던 데서 유래됐습니다.

올해 장터에는 충남 강경과 광천, 전남 신안, 전북 부안, 인천 소래 등 5개 산지의 상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스가 마련돼 상인들이 젓갈류를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됩니다.

또 충남 청양군과 경북 예천군, 전남 곡성군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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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나루터에 황포돛배 입항…새우젓 장터 열려
    • 입력 2015-10-16 08:42:15
    사회
김장철을 앞두고 각종 젓갈류를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새우젓 장터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서울 마포구는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제8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 곳에서는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3척이 입항해 하역하고 사또가 젓갈의 품질을 검수하는 등 마포나루의 번창했던 옛 시절의 모습이 재현됩니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1950년 한국전쟁 직전까지 새우젓을 비롯한 전국의 젓갈들이 마포나루에 모였다가 다시 전국으로 퍼져 나갔던 데서 유래됐습니다. 올해 장터에는 충남 강경과 광천, 전남 신안, 전북 부안, 인천 소래 등 5개 산지의 상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스가 마련돼 상인들이 젓갈류를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됩니다. 또 충남 청양군과 경북 예천군, 전남 곡성군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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