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희망 김진서, 올 시즌 GP 2개 대회 출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김진서(19·갑천고)가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한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16일 밝혔다.

애초 1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김진서는 내달 13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에릭 봉파르'에 추가로 배정됐다.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던 미샤 지(우즈베키스탄)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지난 11일 벨라루스 '아이스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김진서가 공석을 메우게 됐다.

김진서는 4차 대회에 앞서 이달 3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다.

김진서는 2014-2015시즌에도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중국 대회와 6차 일본 대회 등 2개 대회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