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나토, 미군 주둔 병력 유지 결정 ‘환영’

입력 2015.10.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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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을 완전 철수하기로 한 계획을 바꿔 현지에 병력을 유지키로 한 데 대해 아프간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실은 미국이 아프간 주둔군 유지 방침을 발표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국이 아프간 국민과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을 대신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도 다른 나토 동맹국이 아프간에 계속 주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리아 공습을 놓고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는 러시아는 미국의 결정이 아프간의 상황을 개선할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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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정부·나토, 미군 주둔 병력 유지 결정 ‘환영’
    • 입력 2015-10-16 12:57:47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을 완전 철수하기로 한 계획을 바꿔 현지에 병력을 유지키로 한 데 대해 아프간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실은 미국이 아프간 주둔군 유지 방침을 발표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국이 아프간 국민과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을 대신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도 다른 나토 동맹국이 아프간에 계속 주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리아 공습을 놓고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는 러시아는 미국의 결정이 아프간의 상황을 개선할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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