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BCG 피내용 백신 수입 계속 지연…‘경피용 백신’ 접종으로 대체

입력 2015.10.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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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BCG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계속 지연돼 수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당분간 '경피용 백신'으로 국가 예방 접종이 대체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덴마크로부터 결핵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백신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는 시.군.구 보건소에서 경피용 백신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에서 BCG 경피용 접종을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지정해 예방접종을 위탁하고 있다며, 영아 보호자는 사전에 보건소에 접종 가능 기관을 문의한 뒤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결핵 피내용 백신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돼 무료로 접종되는 백신으로 전량을 덴마크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현지 제조사의 사정으로 공급이 계속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경피용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피내용 백신이 이달 초에는 덴마크로부터 수입이 재개돼 수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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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핵 BCG 피내용 백신 수입 계속 지연…‘경피용 백신’ 접종으로 대체
    • 입력 2015-10-16 15:41:47
    사회
결핵 BCG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계속 지연돼 수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당분간 '경피용 백신'으로 국가 예방 접종이 대체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덴마크로부터 결핵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백신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는 시.군.구 보건소에서 경피용 백신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에서 BCG 경피용 접종을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지정해 예방접종을 위탁하고 있다며, 영아 보호자는 사전에 보건소에 접종 가능 기관을 문의한 뒤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결핵 피내용 백신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돼 무료로 접종되는 백신으로 전량을 덴마크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현지 제조사의 사정으로 공급이 계속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경피용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피내용 백신이 이달 초에는 덴마크로부터 수입이 재개돼 수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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