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판정’, 가을 야구에 필수!

입력 2015.10.16 (21:46) 수정 2015.10.16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에서 일부 판정에 오심 논란이 일면서 이번 포스트시즌 옥에 티로 남았습니다.

가을 잔치다운 명승부를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공정한 판정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상우가 던진 공이 김재호의 몸에 맞지 않았지만 심판은 몸에 맞는 공을 선언합니다.

이번에는 오재일의 발등에 공이 명백히 맞았는데도 타자의 출루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오재일이 여러 차례 맞았다고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는 등 여러 차례 볼 판정을 두고도 잡음이 일었습니다.

이같은 판정은 대부분 승부처에서 발생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느 때보다 공정한 판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정규리그에서도 파울 페어 등의 오심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적이 있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 N 해설위원) : "7회 이후 중요한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에 심판 본인이 석연치 않을 때는 본인이 요청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재원과 서건창의 벤치클리어링 이후 야유를 하는 관중이 늘어 과열된 분위기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두산과 NC 역시 지난 5월 1루에서 불필요한 충돌이 있었던 만큼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로 가을야구를 빛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정한 판정’, 가을 야구에 필수!
    • 입력 2015-10-16 21:47:30
    • 수정2015-10-16 22:03:2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에서 일부 판정에 오심 논란이 일면서 이번 포스트시즌 옥에 티로 남았습니다.

가을 잔치다운 명승부를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공정한 판정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상우가 던진 공이 김재호의 몸에 맞지 않았지만 심판은 몸에 맞는 공을 선언합니다.

이번에는 오재일의 발등에 공이 명백히 맞았는데도 타자의 출루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오재일이 여러 차례 맞았다고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는 등 여러 차례 볼 판정을 두고도 잡음이 일었습니다.

이같은 판정은 대부분 승부처에서 발생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느 때보다 공정한 판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정규리그에서도 파울 페어 등의 오심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적이 있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조성환(KBS N 해설위원) : "7회 이후 중요한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에 심판 본인이 석연치 않을 때는 본인이 요청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재원과 서건창의 벤치클리어링 이후 야유를 하는 관중이 늘어 과열된 분위기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두산과 NC 역시 지난 5월 1루에서 불필요한 충돌이 있었던 만큼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로 가을야구를 빛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