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머리 완파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행

▲ 왼쪽부터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리(영국)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78만3천320 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앤디 머리(2위·영국)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머리와 상대 전적에서 20승9패로 우위를 이어간 조코비치는 올해 US오픈부터 16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지난주 차이나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18일 결승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와 맞붙는다.

총가는 4강에서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을 2-1(6-4, 0-6, 7-5)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조코비치와 총가의 상대 전적은 13승6패로 조코비치가 더 많이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