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 2006년 월드컵 유치 매표 의혹 조사

입력 2015.10.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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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가 지난 2006년 월드컵 유치 당시 피파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2006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아시아 지역 피파 집행위원 4명에게 약 86억 원의 비자금을 건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아디다스 전 최고경영자였던 로베르 루이-드레퓌스 주도로 비자금을 조성해 아시아 지역 집행위원 4명의 표를 챙기는 데 이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개최국 선정 표결 결과 독일은 남아공을 12대 11로 이겼는데, 피파의 아시아 집행위원 4명이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회로부터 비자금을 받고 독일에 표를 던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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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축구협회, 2006년 월드컵 유치 매표 의혹 조사
    • 입력 2015-10-17 0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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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가 지난 2006년 월드컵 유치 당시 피파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2006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아시아 지역 피파 집행위원 4명에게 약 86억 원의 비자금을 건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아디다스 전 최고경영자였던 로베르 루이-드레퓌스 주도로 비자금을 조성해 아시아 지역 집행위원 4명의 표를 챙기는 데 이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개최국 선정 표결 결과 독일은 남아공을 12대 11로 이겼는데, 피파의 아시아 집행위원 4명이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회로부터 비자금을 받고 독일에 표를 던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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