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태군의 두 번째 PS “긴장 NO! 차분하게!”

입력 2015.10.18 (13:18) 수정 2015.10.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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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26)의 가을은 너무 짧았다.

지난해 1군 무대 진입 2년째 포스트시즌 진출의 쾌거를 이룬 다이노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 1승 3패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김태군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그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은 아쉬움만 가득했다.

18일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만난 김태군은 "지난해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김태군은 정말 긴 시즌을 보냈다.

2015시즌 KBO리그는 사상 최다인 팀당 144경기를 치렀다. 김태군은 10개 구단 포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에 나섰다.

김경문 NC 감독은 "포수 김태군이 한 단계 더 올라서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군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경험을 쌓을 기회였다"고 정규시즌을 돌아봤다.

김태군의 두 번째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다.

그는 "아직 긴장되진 않는다. 정규시즌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평정심을 강조했다.

NO의 구단 첫 플레이오프 상대는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3승 1패로 꺾으며 기세를 올리고 마산에 입성했다.

김태군은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다. 투수들 공이 정말 좋다"며 "나도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김태군도 한국시리즈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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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김태군의 두 번째 PS “긴장 NO! 차분하게!”
    • 입력 2015-10-18 13:18:28
    • 수정2015-10-18 13:21:52
    연합뉴스
2014년,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26)의 가을은 너무 짧았다.

지난해 1군 무대 진입 2년째 포스트시즌 진출의 쾌거를 이룬 다이노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 1승 3패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김태군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그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은 아쉬움만 가득했다.

18일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만난 김태군은 "지난해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김태군은 정말 긴 시즌을 보냈다.

2015시즌 KBO리그는 사상 최다인 팀당 144경기를 치렀다. 김태군은 10개 구단 포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에 나섰다.

김경문 NC 감독은 "포수 김태군이 한 단계 더 올라서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군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경험을 쌓을 기회였다"고 정규시즌을 돌아봤다.

김태군의 두 번째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다.

그는 "아직 긴장되진 않는다. 정규시즌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평정심을 강조했다.

NO의 구단 첫 플레이오프 상대는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3승 1패로 꺾으며 기세를 올리고 마산에 입성했다.

김태군은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다. 투수들 공이 정말 좋다"며 "나도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김태군도 한국시리즈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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