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종욱 3번·두산 홍성흔 DH ‘선발 출격!’

입력 2015.10.18 (13:37) 수정 2015.10.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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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군 무대에 오른 지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NC 다이노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주장 이종욱을 포함한 선발라인업으로 두산 베어스에 맞선다.

NC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승제) 두산과 1차전 선발라인업에 이종욱을 3번 중견수로 넣었다.

이종욱은 오른 허벅지 뒤쪽 등의 염증으로 9월 2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뛰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 왔다.

NC는 김종호(좌익수)와 박민우(2루수)로 1,2번 테이블 세터를 꾸렸고, 이종욱-에릭 테임즈(1루수)-나성범(우익수) 순으로 중심타선을 짰다.

6번부터는 이호준(지명타자), 손시헌(유격수), 지석훈(3루수), 김태군(포수) 순으로 나서는 등 정규시즌과 큰 차이 없는 정예 멤버로 선발진을 꾸렸다.

두산에서는 홍성흔이 6번 지명타자(DH)로 선발 출전한다.

포스트시즌 통산 103번째 경기에 나서는 홍성흔은 이제 2경기만 더 뛰면 박진만(SK·104경기)을 넘어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그동안 지명타자가 계속 바뀌었는데 홍성흔이 NC에 강했던 터라 플레이오프에서는 홍성흔을 좀더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홍성흔, 2·3차전은 박건우, 4차전은 최주환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홍성흔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NC전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25타수 9안타)에 1홈런 8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의 맹타를 휘두른 최주환은 승부처에서 대타 카드로 쓸 계획이다.

두산의 선발라인업도 준플레이오프 때와 큰 변화는 없다.

1,2번에는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 3∼5번 중심타선에는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를 차례로 배치했다.

이어 홍성흔-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NC는 에릭 해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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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이종욱 3번·두산 홍성흔 DH ‘선발 출격!’
    • 입력 2015-10-18 13:37:12
    • 수정2015-10-18 13:42:36
    연합뉴스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오른 지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NC 다이노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주장 이종욱을 포함한 선발라인업으로 두산 베어스에 맞선다.

NC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승제) 두산과 1차전 선발라인업에 이종욱을 3번 중견수로 넣었다.

이종욱은 오른 허벅지 뒤쪽 등의 염증으로 9월 2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뛰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 왔다.

NC는 김종호(좌익수)와 박민우(2루수)로 1,2번 테이블 세터를 꾸렸고, 이종욱-에릭 테임즈(1루수)-나성범(우익수) 순으로 중심타선을 짰다.

6번부터는 이호준(지명타자), 손시헌(유격수), 지석훈(3루수), 김태군(포수) 순으로 나서는 등 정규시즌과 큰 차이 없는 정예 멤버로 선발진을 꾸렸다.

두산에서는 홍성흔이 6번 지명타자(DH)로 선발 출전한다.

포스트시즌 통산 103번째 경기에 나서는 홍성흔은 이제 2경기만 더 뛰면 박진만(SK·104경기)을 넘어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그동안 지명타자가 계속 바뀌었는데 홍성흔이 NC에 강했던 터라 플레이오프에서는 홍성흔을 좀더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홍성흔, 2·3차전은 박건우, 4차전은 최주환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홍성흔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NC전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25타수 9안타)에 1홈런 8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의 맹타를 휘두른 최주환은 승부처에서 대타 카드로 쓸 계획이다.

두산의 선발라인업도 준플레이오프 때와 큰 변화는 없다.

1,2번에는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 3∼5번 중심타선에는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를 차례로 배치했다.

이어 홍성흔-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NC는 에릭 해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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