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곳곳 미세먼지 주의보…평소 농도의 2~4배

입력 2015.10.19 (12:02) 수정 2015.10.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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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중부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람이 잔잔해 중부 지방에선 종일 미세먼지가 정체할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 서부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경기 남부 지역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 7시에는 강원도 춘천 지역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에서 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부터 유입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있어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부 지방에서도 오후 늦게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부 지방에선 옅은 안개도 남아 현재 가시거리가 평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밤부터 안개는 더 짙어져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고 바람 잔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 지역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대기 오염 물질도 한반도 상공에 정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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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곳곳 미세먼지 주의보…평소 농도의 2~4배
    • 입력 2015-10-19 12:03:38
    • 수정2015-10-19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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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중부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람이 잔잔해 중부 지방에선 종일 미세먼지가 정체할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 서부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경기 남부 지역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 7시에는 강원도 춘천 지역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에서 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부터 유입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있어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부 지방에서도 오후 늦게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부 지방에선 옅은 안개도 남아 현재 가시거리가 평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밤부터 안개는 더 짙어져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고 바람 잔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 지역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대기 오염 물질도 한반도 상공에 정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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