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미세 먼지 ‘나쁨’…내일도 뿌연 하늘

입력 2015.10.19 (19:10) 수정 2015.10.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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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종일 뿌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오염 물질이 쌓인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내일도 계속될 거란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가 나흘째 중부 지방의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경기 남부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에서 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동안 유입된 국내외 오염 물질이 한반도 서쪽 지역에서 맴돌고 있어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지방에서도 오늘 밤과 내일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와 호남 지방에서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밤새 안개도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30m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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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미세 먼지 ‘나쁨’…내일도 뿌연 하늘
    • 입력 2015-10-19 19:12:05
    • 수정2015-10-19 1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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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종일 뿌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오염 물질이 쌓인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내일도 계속될 거란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가 나흘째 중부 지방의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경기 남부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에서 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동안 유입된 국내외 오염 물질이 한반도 서쪽 지역에서 맴돌고 있어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지방에서도 오늘 밤과 내일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와 호남 지방에서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밤새 안개도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30m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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