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 지도부 모레 5자 회동…국정 전반 논의

입력 2015.10.20 (21:06) 수정 2015.10.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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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모레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선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한 설명과, 노동 관련 법 등 여러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모레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어제 청와대의 5자 회동 제안에 3자 회동으로 역제안했던 야당이 다시 5자 회동을 수용하면서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이번 회동에선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노동개혁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한중 FTA의 국회 비준 등이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FTA 등 조속한 국회 비준 그리고 내년 예산의 법정 시한 내 처리 그리고 기타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회동 성사를 환영하면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특히 역사 교과서 문제와 민생 경제 현안, 노동 개혁, 그리고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이후 7달 만에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다시 만남에 따라 국정 교과서 문제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여야 관계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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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여야 지도부 모레 5자 회동…국정 전반 논의
    • 입력 2015-10-20 21:07:44
    • 수정2015-10-20 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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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모레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선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한 설명과, 노동 관련 법 등 여러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모레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어제 청와대의 5자 회동 제안에 3자 회동으로 역제안했던 야당이 다시 5자 회동을 수용하면서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이번 회동에선 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노동개혁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한중 FTA의 국회 비준 등이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FTA 등 조속한 국회 비준 그리고 내년 예산의 법정 시한 내 처리 그리고 기타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회동 성사를 환영하면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특히 역사 교과서 문제와 민생 경제 현안, 노동 개혁, 그리고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이후 7달 만에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다시 만남에 따라 국정 교과서 문제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여야 관계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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