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기름 변압기·휘어지는 배터리…최첨단 에너지 기술
입력 2015.10.21 (06:44)
수정 2015.10.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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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기기와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내일까지 열립니다.
3백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는데, 휘어지는 배터리와 친환경 콩기름 변압기 등 최첨단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계 밴드처럼 생긴 띠에 LED를 연결하자 글씨가 나오면서 작동합니다.
섬유처럼 위아래로 자유롭게 휘어지는데, 다름 아닌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손목의 곡률반경 이상으로 접히지 않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전선 모양의 이 배터리는 감는 것은 물론 묶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나 목걸이, 옷 장식 등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욱(대학교 4학년) : "휘는 배터리가 만들어졌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새로운 분야로 많이 활용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3시간 반 정도 충전하면 배터리 힘만으로 44㎞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섭(LG화학 과장) : "배터리 시장은 현재 한국 업체들이 지금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고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변압기의 절연유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우성현(일진전기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경우에 밖으로 유출되는 기름의 경우에도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좀 더 환경적으로 안정적입니다."
3대 전기 관련 전시회가 통합된 이번 '에너지 플러스'에서는 34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8조 원 상당의 수출 상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전기기기와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내일까지 열립니다.
3백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는데, 휘어지는 배터리와 친환경 콩기름 변압기 등 최첨단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계 밴드처럼 생긴 띠에 LED를 연결하자 글씨가 나오면서 작동합니다.
섬유처럼 위아래로 자유롭게 휘어지는데, 다름 아닌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손목의 곡률반경 이상으로 접히지 않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전선 모양의 이 배터리는 감는 것은 물론 묶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나 목걸이, 옷 장식 등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욱(대학교 4학년) : "휘는 배터리가 만들어졌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새로운 분야로 많이 활용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3시간 반 정도 충전하면 배터리 힘만으로 44㎞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섭(LG화학 과장) : "배터리 시장은 현재 한국 업체들이 지금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고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변압기의 절연유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우성현(일진전기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경우에 밖으로 유출되는 기름의 경우에도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좀 더 환경적으로 안정적입니다."
3대 전기 관련 전시회가 통합된 이번 '에너지 플러스'에서는 34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8조 원 상당의 수출 상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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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기름 변압기·휘어지는 배터리…최첨단 에너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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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1 0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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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기와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내일까지 열립니다.
3백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는데, 휘어지는 배터리와 친환경 콩기름 변압기 등 최첨단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계 밴드처럼 생긴 띠에 LED를 연결하자 글씨가 나오면서 작동합니다.
섬유처럼 위아래로 자유롭게 휘어지는데, 다름 아닌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손목의 곡률반경 이상으로 접히지 않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전선 모양의 이 배터리는 감는 것은 물론 묶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나 목걸이, 옷 장식 등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욱(대학교 4학년) : "휘는 배터리가 만들어졌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새로운 분야로 많이 활용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3시간 반 정도 충전하면 배터리 힘만으로 44㎞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섭(LG화학 과장) : "배터리 시장은 현재 한국 업체들이 지금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고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변압기의 절연유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우성현(일진전기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경우에 밖으로 유출되는 기름의 경우에도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좀 더 환경적으로 안정적입니다."
3대 전기 관련 전시회가 통합된 이번 '에너지 플러스'에서는 34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8조 원 상당의 수출 상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전기기기와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내일까지 열립니다.
3백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는데, 휘어지는 배터리와 친환경 콩기름 변압기 등 최첨단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계 밴드처럼 생긴 띠에 LED를 연결하자 글씨가 나오면서 작동합니다.
섬유처럼 위아래로 자유롭게 휘어지는데, 다름 아닌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손목의 곡률반경 이상으로 접히지 않는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전선 모양의 이 배터리는 감는 것은 물론 묶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나 목걸이, 옷 장식 등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욱(대학교 4학년) : "휘는 배터리가 만들어졌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새로운 분야로 많이 활용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3시간 반 정도 충전하면 배터리 힘만으로 44㎞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섭(LG화학 과장) : "배터리 시장은 현재 한국 업체들이 지금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고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변압기의 절연유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우성현(일진전기 선임연구원) : "사고가 났을 경우에 밖으로 유출되는 기름의 경우에도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기 때문에 좀 더 환경적으로 안정적입니다."
3대 전기 관련 전시회가 통합된 이번 '에너지 플러스'에서는 34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8조 원 상당의 수출 상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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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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