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허술 영세상가 노린 20대 도둑 잇따라 구속

입력 2015.10.21 (12:35) 수정 2015.10.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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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시장 등지의 영세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도둑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출입문 잠금장치 등이 견고하지 못만 영세상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업이 끝난 상가 건물 옥상에 손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나타납니다.

잠시 뒤 남성은 손전등으로 창고 안을 이리저리 비춰봅니다.

이 남성은 27살 지 모 씨로 지난달 16일과 21일, 대형 의류 상가에 침입해 점포 20여 곳에서 천5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해 업주인(음성변조) : "평상시에 하던 대로 잠그고 들어갔는데 아침에 와서 보니깐...아주 기분이 말이 아니죠.“

지 씨는 상가 내 점포들의 보안상태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드라이버와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상가에 경비원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지 씨의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도 22살 이 모 씨가 영세 상가를 노려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전통시장 등지의 영세상가에서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송하용(서울 혜화경찰서 강력팀장) : "현금을 따로 보관하거나 잠금장치를 견고하게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지 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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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 허술 영세상가 노린 20대 도둑 잇따라 구속
    • 입력 2015-10-21 12:37:02
    • 수정2015-10-21 13:05:33
    뉴스 12
<앵커 멘트>

전통시장 등지의 영세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도둑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출입문 잠금장치 등이 견고하지 못만 영세상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업이 끝난 상가 건물 옥상에 손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나타납니다.

잠시 뒤 남성은 손전등으로 창고 안을 이리저리 비춰봅니다.

이 남성은 27살 지 모 씨로 지난달 16일과 21일, 대형 의류 상가에 침입해 점포 20여 곳에서 천5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녹취> 피해 업주인(음성변조) : "평상시에 하던 대로 잠그고 들어갔는데 아침에 와서 보니깐...아주 기분이 말이 아니죠.“

지 씨는 상가 내 점포들의 보안상태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드라이버와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상가에 경비원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지 씨의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도 22살 이 모 씨가 영세 상가를 노려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전통시장 등지의 영세상가에서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송하용(서울 혜화경찰서 강력팀장) : "현금을 따로 보관하거나 잠금장치를 견고하게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지 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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